트럼프 “절도당한 사람이 양보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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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절도당한 사람이 양보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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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최대의 용기가 필요…끝까지 싸울 것”

트럼프 대통령이 절대 양보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며 대선 승리를 향한 강한 결의를 나타냈다고 에포크타임스가 7일 전했다.

6일 오전 12시(현지시각) 정각 워싱턴 DC의 자유 광장 집회 현장에 나타난 트럼프 대통령은 광장을 가득 매운 군중 앞에서 “우리는 절대 양보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며 “당신이 절도를 당하고 양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내 일부 급진좌파와 가짜 뉴스 미디어가 자신으로부터 선거를 훔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선거인단 투표를 개표하기로 한 연방의회 상·하원 합동회의가 개최되기 1시간 전에 나온 것이다.

이날 공화당 하원의원 90여명과 상원의원 13명은 경합주 선거인단 투표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거부를 위한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면, 합동회의는 잠시 중단되며 상원과 하원은 최대 2시간 동안 토론에 들어가게 된다.

이의를 제기한다고 선거인단 투표가 바로 거부되는 것은 아니지만, 합동회의가 연장되는 것만은 분명하다.

펜스 부통령은 현재 경합주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에 투표한 선거인단 투표를 개봉하지 말라는 공화당 의원들과 트럼프 지지자들의 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 법조계 일각에서는 상원의장으로서 펜스 부통령의 권한이 의례적인 수준에 그친다며, 선거인단 투표를 거부할 권한은 없다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과 대선 캠프에서는 펜스가 합동회의에서 특정 주의 선거인단 투표 개표를 거부하고 해당 주의회로 돌려보낼 권한이 있다고 주장한다.

트럼프는 자신의 트윗을 통해 “이제 각 주에서는 부정과 사기에 근거했음을 알았기에, 투표를 정정하고 싶을 것 또한 부정한 절차는 절대 합법적인 승인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이라고 썼다.

이어 “펜스가 해야 할 일은 그것들(선거인단 투표 결과)을 각 주로 돌려보내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승리한다. 마이크, 해야 한다. 지금은 최대의 용기가 필요할 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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