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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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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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심에 차량이동형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관내 요양시설 등 진단검사 강화
어진동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어진동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세종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신도심 내 차량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ㆍ운영하고, 관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강화키로 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최근 추운 날씨와 실내생활 증가 등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대를 넘어서는 등 3차 유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시는 무증상 감염자를 신속히 파악,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자 신도심 내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는 것.

설치 장소는 신도심 내 접근성이 높고 보건소 소관시설이 위치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주차장으로, 시민이 타고 온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차량 내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차량이동형으로 운영된다.

조치원 선별진료소에서는 읍ㆍ면지역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신도심(어진동) 선별진료소는 동지역 및 장군ㆍ금남면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도심 선별진료소는 검사예약제로 운영되며, 보건소 핫라인(☎ 044-301-2840)을 통해 예약한 경우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전국적으로 요양ㆍ정신병원 및 시설 등을 통한 소규모 집단 발생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그간 4주 간격으로 실시하던 관내 요양ㆍ정신병원 및 시설 대상 집단검사를 2주 간격으로 강화 실시한다.

시는 지난 11월부터 관내 요양ㆍ정신병원 및 시설 등 32곳을 대상으로 사전 진단검사를 실시, 최근까지 총 1157건의 검사를 실시했다.

세종시는 사회적으로 들뜨기 쉬운 크리스마스 연휴와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의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시민들이 가급적 모임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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