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 문화도시센터는 17일 “춘천 문화시민모임 봄바람” 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추진위원 위촉 및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 확산세 등을 고려하여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춘천 문화시민모임 봄바람(이하 봄바람)은 내년 1월부터 운영 예정인 시민 플랫폼으로 문화도시와 관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제를 모을 공론장으로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봄바람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시민이 함께 만들고 이끄는 시민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추진위원을 먼저 모집, 총 32명이 지원했다. 추진위원들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었고, 대학생, 예술가, 소방관, 농업인, 사회복지사 등 직업군도 다양하다. 이들의 임기는 1년이다.
위촉된 추진위원들은 춘천 문화시민모임 봄바람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 대화모임을 주도하며, 월 1회 추진단 회의 참여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모아내고, 문화도시 사업 추진에 있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나아가게 된다.
춘천문화재단 강승진 문화도시센터장은 “문화도시 예비사업 1년의 과정 동안 다양한 시민 주체들이 등장하고, 사업 내 시민협의체의 모델이 나타나기도 했다” 며 “그 어느 때보다도시민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한 해였다고 자부한다” 며 “이를 원동력 삼아 내년에도 봄바람의 의미처럼 시민들이 주도하는 전환의 바람, 시민의 다양한 바람(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5월부터 춘천 문화도시계획 시민보고회, 11회에 걸친 전환문화도시 사용설명회, 49회의 시민 참여 라운드테이블, 문화도시 갱신계획 의견수렴을 위한 5회의 시민 당사자 워크숍 등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많은 사업들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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