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더불어 봄’, LH 사회적가치 어워드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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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더불어 봄’, LH 사회적가치 어워드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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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을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으로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기 위한 사회협력대학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는 지난 2월 사회협력부총장(부총장 정의용) 직제를 신설하고, 부총장 직속 부설기관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상지대 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 청년지원센터,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 우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등을 통해 사회협력대학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상지대 발달장애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희경 간호학과 교수)와 발달장애 학부모가 만든 사회적협동조합 드림하이(이사장 김부일)가 공동 운영하는 「더불어 봄」은 발달장애 학생의 돌봄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전국 대학에서 최초로 대학내에 설치한 발달장애 통합지원센터는 기존의 다른 센터와 달리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에서 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돌봄과 치료를 병행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올 3월에 완공하여 입주한 「더불어 봄」은 공공기관 및 기업의 후원도 잇따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는 센터 조성 기금 2억원을 기부하였고, 헬스케어 그룹인 바디프렌드는 안마의자 2대를 기증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사회적협동조합 「드림하이」가 지난 11일 “2020 LH사회적가치 어워드”사회적 가치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

드림하이 김부일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등교를 못하고 집에서만 활동하는 발달장애 아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돌봄교실은 아이들에게는 배움의 기회를 그리고 부모님들에게는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상지대와 함께 더욱 많은 발달장애 아이들이 케어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방병원의 치료서비스외에 태권도학전공 학생들이 아동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봉사를 하고 있으며, 언어치료학과에서는 보완대체의사소통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의과대학 동문인 허영진 원장(아이누리한의원)은 지체2급 장애를 딛고 일어선 본인의 경험과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학부모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상지대는 “사람중심 포용국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혁신 인력양성 ‣사회적 가치기반 고용 창출 ‣사회서비스 거점화 ‣지역주민 문화․여가 거점화의 4대 목표를 설정하고, 사회협력대학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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