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비영리 자생봉사단체인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9일 오후5시 춘천시청을 방문,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과 희망을 담은 연탄 5000장(400만원)을 기탁했다.
봉사단체 (사)이웃은 220여명 회원들의 회비를 통해 사시사철 연탄 및 난방유 지원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한부모 및 조손가정 장학사업, 물품후원사업 등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계층에게 홍천을 중심으로 연 1억원 이상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성지역의 산불시에도 수해가구를 위해 1천여만원 상당의 긴급 생필품을 후원하였고, 인제지역의 요양원 등에 건강식 물품을 전달하는 등 강원도 전역으로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봉사단체 (사)이웃의 춘천지역 회원으로는 양계령 아이디심리상담소 센터장, 천성준 춘천한방병원장, 이의신 강원도지방경찰청 1부장, 하영재 2군단 부군단장, 남창진 선진환경 대표, 김희두 이건약품 대표이사, 이재호 전.강원도자원봉사센터장 등 2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연탄을 기탁하는 자리에는 이재수 춘천시장, (사)이웃의 박학천 이사장, 전상범 운영위원장과 춘천권 회원 등이 동석해 복지사각지대 이웃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코로나19의 상황으로 후원물결이 줄어들고 어려운 분들은 더욱 힘들어하실 듯 한데,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소중한 분들을 뵙게되어 반갑고 감사하다”며 “춘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사)이웃의 회원들은 봉사활동시 독거 어르신 및 수혜자의 자존감 보호를 위해 ‘수혜자와 함께 사진촬영 안하기’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박학천 이사장은 “사랑과 희망은 나눔할수록 더욱 커진다”며 “소외계층 이웃들의 동절기 안전한 생활을 위해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민·관 복지보장체계가 강화되고 나눔문화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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