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에 시달려도 나는 피어 나고파!제철이 아닌데도 창원시 팔용동 길가에 수줍게 피어있는 코스모스 ⓒ 안광식^^^ | ||
이제는 계절이 헷가리는 세상이다.
창원시 팔용동 길가에 장마비를 맞으며 수줍게 피어 있는 코스모스다. 이상기온으로 시도 때도 없이 피어나는 주책없는 꽃들 때문에 계절이 따로 없는 듯하다.
우리나라는 삼한사온이 뚜렸하고 예로부터 계절이 뚜렷하기로 유명한 나라였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이야기도 옛날 이야기를 하는 듯 하다.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길가를 우산을 쓰고 거닐며 씁쓸함을 감출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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