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단감·참다래', 최고 품질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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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단감·참다래', 최고 품질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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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최우수상 수상

경남 진주시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단감 부문에서 진성면 김태식씨(62세)와 참다래 부문에서 명석면 신현열씨(64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의 주관으로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전국 시·도별 1차 선발을 거친 7과종(사과, 배, 단감, 감귤, 포도, 복숭아, 참다래) 84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계측(당도, 경도) 심사와 외관(색상, 균일도) 심사, 과수원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단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태식씨는 단감재배 경력 30여 년으로 꾸준한 연구회 활동을 통해 회원 간 재배기술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해 고품질 단감을 연간 60톤 이상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농업인이다.

참다래 부문 수상자인 신현열씨는 공직에서 퇴임한 후 1.5ha 규모의 과원을 본격적으로 조성하고 참다래 재배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 경남마이스터대학을 이수했으며, “스터디 활동을 통한 과학영농 실천이 이번 성과의 근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일 세종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0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막식 행사에서 시상식이 열렸으며, 수상한 과일은 오는 13일까지 온라인 전시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진주과일이 최고 품질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기술지도와 과수분야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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