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 제약회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텍이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백신을 세계 최초로 승인한 영국에서 첫 접종이 8일에 시작될 전망이라고 영국의 BBC방송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각지의 병원에서 80세 이상이나 고령자 간호(요양)시설의 직원들이 대상이 될 예정이다.
영국 국가의료제도(NHS) 관할 산하 병원 등이 가입한 업계 단체 간부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을 구성하는 4개 지역 중남부 잉글랜드의 약 50개 병원에서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 북부 스코틀랜드 자치 정부 니콜라 스타전(Nicola Sturgeon) 총리는 8일 개시 전망을 표명했다. 나머지 서부 웨일스와 북아일랜드도 4일 현지 행정부 등이 8일 개시 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합계 4 천만회분(2천만 명분)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 완료하고, 2일 사용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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