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군사학과, 코로나19 극복 단체 헌혈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코로나19 극복 단체 헌혈
  • 김종선 기자
  • 승인 2020.11.30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지대학교(총장 정대화) 군사학과 1학년 재학생들은 11월 30일 월요일, 교내 창조관 앞 ‘이동 헌혈 차량’에서 코로나(COVID)-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선봉에 나섰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생산이 불가능하고 감염 등 문제로 국가 간 수입도 금지하고 있어, 헌혈을 통한 안정적인 혈액 수급의 유지가 중요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개인헌혈 및 단체헌혈이 잇달아 취소되면서 적정 혈액 수급의 유지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으로 혈액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이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11월 29일 기준으로 전국의 혈액보유량은 3.6일 치이다. 이는 안정적 혈액보유량 5일 치 기준에도 못 미치는 심각한 위기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혈액보유량이 5일 치 미만일 경우에는 혈액 수급 위기단계가 발령된다.

상지대학교 군사학과(학과장 최기일)는 “군사학과 학생들이 코로나-19 극복과 헌혈 수급 위기상황 속에 작지만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박세민 학생은 “국가가 위기 상황일수록 의로운 마음으로 희생하는 ‘위국헌신 군인본분(危局獻身 軍人本分)’ 정신을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작지만 생활 속에서도 실천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사학과 재학생들과 교직원들도 적극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전혈과 성분헌혈을 진행한 가운데, 군사학과 학과장인 최기일 교수는 꾸준한 헌혈로 고등학생 시절인 1997년부터 20년 넘도록 60회 이상의 헌혈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교수는 2007년 헌혈유공장 은장을 수여받고, 2008년 대한적십자사 총재 개인표창, 2017년 헌혈유공자 금장까지 수여받았다. 2006년에는 ‘사랑의 장기기증’에도 서약하고, 불우아동 성금 후원 이외 서울역 노숙자 쉼터 정기 봉사활동 등의 훈훈한 미담도 전해져 귀감이 되었다.

지난, 11월 11일 대한적십자사 강원도혈액원(원장 문원일)과 ‘생명나눔단체’ 협약을 한바 있는 상지대는 이번 군사학과 재학생 단체 헌혈을 통해 정기 헌혈 등 지역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와 기여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아갈 계획이다.

 

핫이슈포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