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대선에서의 명계남과 문성근'국민의 힘' 전신인 '노사모' 활동 사진 중에서^^^ | ||
그러나 국민의 힘이 이러한 정치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 운동을 정치권 전체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국민의 힘은 조만간 10여 명의 의원에게 질의서를 보낼 예정이고, 오는 10월까지 모든 의원들을 상대로 검증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다. 정치권과의 마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정치권, '국민의 힘'에 공동 대응
국민의 힘의 '정치인 바로 알기 운동'에 대한 정치권의 반발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특히 여야는 물론, 박관용 국회의장까지 이에 대한 대응을 선언할 정도로 정치권은 국민의 힘에 대해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일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와 민주당 정균환 총무는 '국민의 힘'이 일부 의원들에게 보낸 질의서에 대해 '회신을 불응하고, 질의내용 중 악의적이고 선거법상 낙선운동에 가깝다고 판단될 경우 양당이 공동대응' 하기로 합의했다.
^^^▲ 지난 대선에서의 명계남과 문성근'국민의 힘' 전신인 '노사모' 활동 사진 중에서^^^ | ||
박 의장은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토론에서 이 같이 말하고, "어떤 특정 정치인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이런 일을 하는 것은 국민이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식으로 낙선 운동을 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고 못박았다.
한나라, '국민의 힘' 순수성 공격
한나라당은 국민의 힘과 노사모의 관련성을 부각시키며, 국민의 힘의 순수성까지 공격하고 있다. 배용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 힘' 주축세력이 대선 때 불법 돼지저금통 모금 운동으로 기소까지 당한 핵심 노사모 출신 인사들이라는 점에서 그 활동목적까지도 의심을 받는 것"이라며 공격했다.
배 부대변인은 "'국민의 힘'이 자신들의 단체를 '국민'의 이름으로 포장했지만, 이미 국민들은 편협한 잣대로 마음에 들지 않는 정치인을 솎아 내겠다는 의도를 간파하고 있다"며 "'국민의 힘'은 '국민'이나 유권자를 대표하는 기관이 아니다"고 힐난했다.
그는 또 "애초에 표방했던 '좋은 정치인 밀어주기 운동'은 제쳐두고 굳이 낙천·낙선운동으로 보이는 활동을 하면서 편파시비를 불러일으키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1차 질의서 대상으로 선정된 민주당 의원들이 대부분 소위 반노(反盧)그룹의 대표적 인물들이라는 점과 그 질문 역시 지극히 주관적이라는 것만 봐도 그 저의를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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