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4리그 울산시민축구단, 원정경기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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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리그 울산시민축구단, 원정경기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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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8분 박주현 올린 크로스 구종욱 헤딩 연결 첫골

K4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원정서 대승을 거뒀다.

지난 15일 충주 탄금대축구장에서 펼쳐진 충주시민축구단과의 K4리그 25라운드 원정 경기는 구종욱과 유원종 그리고 이유찬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5대1로 승리했다.

파주, 포천, 진주와 함께 선두 경쟁 중인 울산시민축구단은 단 2경기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승점 3점과 다득점이 필요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경기서 조예찬과 노경남, 진상민, 최성겸 등이 큰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하며 힘든 상황 속에 놓였지만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가 협동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선일이 골문을 지켰으며 김기영-유원종-여재율-박동휘가 포백 수비를 구성했다.

김기수를 중심으로 백승현과 박주현이 허리를 담당했으며 구종욱과 이유찬이 양 측면에 위치했다. 최전방엔 수비수 박동혁이 공격수로 변신했다.

승점 3점과 다득점이 필요한 울산시민축구단은 공격적인 기세로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전반 중반까지 득점과는 연결되지 못했다.

울산시민축구단 윤균상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 박동혁을 중앙 수비수 자리로 내리고 여재율, 유원종과 함께 쓰리백을 형성했다.

양 측면 수비수들에게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를 주문하며 충주시민축구단을 압박했다. 

그 결과 전반 28분 울산시민축구단의 첫 득점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박주현이 올린 크로스를 구종욱이 헤딩으로 연결하며 골문을 열었다.

이어서 전반 39분엔 박주현이 띄어준 패스를 이유찬이 감각적인 발리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분위기를 탄 울산시민축구단의 기세는 후반전에도 멈추지 않았다.

후반 17분엔 역습 찬스 과정에서 구종욱이 찔러준 패스를 이유찬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팀의 3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후반 32분엔 상대수비수 볼을 탈취한 백승현의 크로스를 이유찬이 논스톱 슈팅으로 밀어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후반 막바지 세트피스 상황에서 유원종의 헤딩 득점까지 포함해 다섯 골을 몰아붙이며 원정서 5대1 대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즌 종료까지 단 한 경기만을 앞두고 있는 울산시민축구단은 선두 파주시민축구단과 승점 2점 차를 기록 중이다.

리그 1, 2위만이 K3리그로 직행하는 상황 속에 22일 오후 2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시흥시민축구단과 K4리그 최종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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