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코(대표이사 인귀승, 조만영)가 16일 정기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코다코의 올해 3분기 누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1,407억, 영업손실 26억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7.8% 개선되었다. 누계 기준이 아닌 분기 실적 기준으로 대조할 경우 올해 2분기 대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은 333억에서 518억으로 55.7% 증가, 영업이익은 48억원 손실에서 17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수치를 보였다.
인귀승 코다코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상반기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감소와 완성차 및 1차 협력업체의 잇따른 조업정지로 인한 공급 물량 감소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하반기 이후 조업 상황이 정상화되면서 상반기의 부진이 개선되어 가는 상황이다. 또, 지금까지는 멕시코 법인이 적자 상황이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설비투자를 단행했던 신규 개발 제품의 출시가 이어지고 기존 양산 제품의 물량이 증가되고 있는 만큼 향후 대폭적인 매출 신장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코다코는 올 하반기부터 멕시코법인을 통해 북미 현대차로 엔진부품인 Gamma Crank Case 직납과 현대트랜시스를 통해 변속기부품인 중형 8속 컨버터하우징을 신규 양산 공급하고 있으며, 친환경차 관련하여 기존 북미지역의 전기자동차 완성업체에 공급해 오고 있던 조향장치부품, 공조부품과 LG전자를 통하여 GM에 공급되는 전동컴프레셔, 온보드차져모듈 부품 등의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또한, Borg Warner를 통해 Ford사로 공급되는 배터리전기차(BEV)용 대형 케이스 부품 등의 공급이 본격화되는 등 다양한 부품의 양산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본격적인 반등이 전망되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