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와 박근혜 전 대표 | ||
야당경선을 며칠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MB 지지자의 글 “박근혜는 죽었다 깨어나도 이명박을 못 이긴다.”제목을 보면서 필자는 빙그레 웃었다. 글은 읽을 가치도 없을 것 같아 읽지 않았지만, 경선이 끝난 지금 제목이 의미심장하게 느껴져 온다.
왜 그렇게 자신하고 있었을까? 여론조사가 믿을 것이 못된다는 것은 최소한도 정치게시판에 눈 팅이라도 하는 사람은 다 알고, 그 때는 도곡동 땅, BBK사건으로 시끌시끌한 상황이었는데, 물론 MB지지자로서 사기차원에서 할 수도 있지만, MB측은 질레야 질 수 없는 신의 손을 준비 해놓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야당경선은 한마디로 블랙코미디다. 한나라의 지도자로는 법적, 도덕적, 능력 모든 점에서 결격사유인 인물이 후보가 되겠다고 나온 것도 그렇지만, 그런 인물에 줄선 한나라지도부, 의원, 명박일보, 애국자를 자처하는 조갑제류를 보면 작금에 나라가 왜 이리 어수선한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
경선과정을 보면 MB은 애시 당초 정상적인 게임을 포기했다. 지도자의 자질검증, 공약, 토론과 같은 정상적인 게임으로는 그녀에게 필패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오직 승부를 공천권 협박을 통한 줄 세우기 등과 같은 편법과 그것으로도 부족하니 계속적으로 경선 룰을 흔들어 대며,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오직 이길 수 있는 판을 만드는데 만 주력했다.
야당지도부와 명박일보의 일방적인 지원과 금력, 조직력, 명백한 부정선거인 카메라 폰 촬영과 같은 매표행위(적발 된 것만 4건이니, 적발되지 않은 것은 얼마나 많을지?)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은 표에서 졌다, 정의가 거짓을 이긴 것이다. 그런데 여론조사라는 괴물이 그것을 뒤집었다.
여론조사를 야당경선에 도입한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여러분도 잘 아시리라 믿기에 생략한다.). 투표장에 가서 투표한 사람보다 7배 이상 반영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이것 까지는 양측이 합의 한 것이니 인정한다고 해도, 여론조사가 오후 8시까지 규정되어 있는데, 오후10시 까지 했다는 예기, 사실이라면 이것은 명백한 룰 위반이다.
여론조사가 얼마나 허구인지는 여러분들도 금번 야당경선에서 똑똑히 보았을 것이다. 당원, 대의원 투표에서 모든 여론조사기관은 경선을 눈앞에 두고도 이명박이 10%차이정도로 이긴다고 발표했는데 결과는 박근혜가 승리했다.
어떻게 여론조사기관 중 한곳도 근사치에도 접근하지 못했을까, 그것도 이명박이 이기는 쪽으로만, 여러분들은 이상하지 않습니까? 과연 이렇게 될 확률이 얼마나 될지, 이것은 셋 중에 하나다. 첫 번째로 여론조사기관의 담합, 두 번째로 보이지 않은 손에 의해서 조정, 세 번째로 여론조사는 절대로 믿을 것이 못 된다( 능력부족인 경우).
이것이 현재까지의 여론조사로, 야당경선 여론조사도 위의 셋 중에 하나에 해당되어, 야당경선 결과가 뒤집혔을 가능성이 너무 높다.
필자는 야당경선 며칠 전 지인으로부터 소식을 받았다. 박근혜 캠프 에서 투표인단 전원조사 및 여론조사를 한 결과 모두 이기는 것으로 나왔고, 투표율까지 감안해 시뮬레이션까지 해도 확실히 승리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물론 잘못 조사 될 수도 있다. 필자가 위의 글을 쓴 것은 이명박 측도 당연히 당원, 대의원 전원조사를 했을 것이라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몇 번 반복조사를 통해 누가 누구를 찍을 것이라는 것을 거의 100%가까이 알 수도 있을 것이다.( 답변자가 정확히 밝히지 않아도 유도질문의 반응 등으로)
거기에 투표인원이 한정되어 있기에, 사람을 배치하면 오후 8시까지 누가 투표했는지를 알 수 있고(아는 방법이야 여러 가지), 이는 최종집계표가 어찌 나올지 까지 훤히 알 수 있게 된다. 그 이후에 2시간이면 위에서 논했듯이, 현재의 여론조사기관 수준이면 야당경선 결과가 뒤바뀌고도 남을 시간이다.
왜 여론조사가 오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연장 되었는지를 정확히 밟혀야 한다. 덧붙여 여론조사 내용, 오후 8시까지 지지율 , 10시 최종 지지율 상황, 투표용지 재 검표, 탤런트 이종원은 어떻게 공식발표도 되기 전인 오후 3시경에 2,000표 차이로 이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지도 밟혀야 한다. 필자의 견해가 맞다 면, 이들은 여론조사가 끝난 시점인 8/19일 밤 10시경에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다.
야당 경선과정의 편법, 반칙, 카메라 폰에 의한 매표행위, 여론조사 오후 8시까지인데 10시까지 연장은 명백한 룰 위반(위에서 논했듯이 승, 패자가 뒤 바뀔 수도 있고, 승, 패 여부를 확인하는 시간으로 활용 가능성), 야당경선은 편법, 반칙이 난무한 총제척인 부정선거이기에 경선결과는 무효이다.
명백한 부정선거에 승복은 있을 수 없다, 불의가 응징되지 않은 다면 우리 사회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자가 넘쳐나는 조 폭 사회가 될 것이다. 그렇기에 작금의 박사모의 경선무효투쟁은 불의를 응징하고 정의를 세우고자하는 의로운 투쟁이다. 이를 비난하는 자들이야 말로 조 폭의 하수인들이다.
어떤 MB지지자가 죽었다 깨어나도 박근혜가 이길 수 없다고 한 글 이제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다. 원천적으로 박근혜가 이길 수 없었던 게임?
그들에게는 구름과 비를 부르는 신의 손을 준비해 놓고 미소를 머금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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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 결백 마음씨착하고 남 의심치않는 천심이 여론조사란 멍에를 가볍게 여긴것이 그만,,,,아쉬움, 우리헌법에도없는 여론조사를 왜 믿엇는가? 참모측근들은 뭘햇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