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때문에 文 통곡할 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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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때문에 文 통곡할 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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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손상대의 5분 논평]

▲자, 오늘을 시작으로 미 대선이 시작 된다고 합니다. 지금 뭐 미국에서도 부정선거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하던데,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도 클 텐데 미국 소식 준피디가 먼저 자세히 설명 좀 해주십시오.

◇네, 미 북동부 뉴햄프셔의 ‘딕스빌 노치’ 등 마을 3곳을 시작으로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부터 미 대선 첫 투표가 시작됩니다. 이후 투표가 마감되는 서부 알래스카까지 50개주에서 25시간 동안 투표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투표 마감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4일 오전 8시입니다. 한쪽이 압승을 한다면 한국 시간으로 4일 오후 1시쯤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미 대선은 우리와는 조금 다르게 50주 전체가 아니라 핵심 경합주 개표 상황만 보면 결과 예측이 가능해 3~4시간이면 승자 윤곽이 점쳐진다고 합니다. 이는 미국 대선은 총득표 수가 아니라 각 주 선거 결과를 토대로 확보한 선거인단 수로 대통령을 결정하는 간접선거 방식 때문인데요.

즉, 누가 선거인단을 많이 확보하냐에 따라서 승패가 갈리는 방식인 것입니다. 이로서 최대 경합주인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등이 우편투표를 선거 전부터 개표해 당일 밤 결과를 알리겠다고 공언해 온 만큼 투표일 밤에 승자 윤곽을 점칠 수 있다고 합니다.

자, 그런데 이번 미 대선이 과거 미 대선과 다른 점이 있으니 바로 우편투표 참여가 급증했다는 것입니다. 선거 정보 사이트인 ‘미국선거프로젝트’에 따르면 현재 미국인 약 6000만명이 우편투표를 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2016년 대선에서 우편투표가 약 1350만표였던 것을 감안하면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 선거프로젝트’가 집계한 19주의 우편투표자 소속 정당에 따르면 민주당이 48.8%, 공화당이 26.6%로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ABC방송, 워싱턴 포스트 등의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바로 주마다 우편투표 개표 기준과 방식이 다르다는 겁니다. 펜실베니아 같은 경우는 선거일이 지난 오는 6일까지도 우표투표를 받아주고 있고, 노스캐롤라이나의 경우는 12까지도 우편투표를 받아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선거일 이후에 도착한 우편투표도 유효하다고 인정해주는 주가 50주 가운데 22주나 된다고 하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주별로 우편투표 개표 순서도 다르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펜실베이나와 위스콘신은 당일 현장 투표 종료 후 우편투표를 개표하고 있지만,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의 경우에는 현장 투표 마간 전에 우편 투표 개표 절차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주가 우편투표 개표를 시작 하냐에 따라 격차가 오락가락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이러한 점들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우편투표에 대하여 사기라며 부정선거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인데요. 특히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펜실베니아에서 현장 투표 이후에 도착하는 우편투표까지도 유표 표로 인정해준다는 것에 대하여 트럼프 측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트럼프는 펜실베니아를 꼭 집어 “우리는 대선일 밤에 선거가 끝나자마자 법정으로 갈 것”이라고 밝히기까지 하였습니다.

바로 이 점이 가장 큰 문제인데요. 바로 현장투표에서는 트럼프가 유리하고, 우편투표에서는 바이든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즉, 과거와 같이 현장투표가 먼저 이루어지는 당일 밤 개표 상황에 따라 트럼프가 먼저 승리 선언을 할 수 있지만, 우편투표 개표 결과에 따라 바이든이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즉, 5배로 늘어난 우편투표로 인하여 과거의 미 대선과는 매우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와 선거제도가 다소 달라, 선듯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요. 자, 그런데 중요한 것은 미국 대선도 우리 4.15 부정선거와 같이 지금 우편투표가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 아닙니까?

◇네 맞습니다. 이로 인하여 현재 미국은 트럼프와 바이든 지지자들 간의 폭력 사태에 대한 우려까지도 제기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워싱턴 D.C의 경우에는 경찰관들의 휴무를 줄이고 시위대를 해산시킬 수 있는 최루 물질 등을 추가로 구매했다고 밝히며, 심지어는 주방위군도 이미 매치 준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시내 상점과 건물 1층 창문과 출입구 주변을 합반으로 막았으며, 월마트의 경우에는 소요 사태를 우려해 지난달 29일부터 미국 전역의 매장에서 판매 중이던 총이나 탄약을 치웠다고 밝혔으며, 더 나아가 워싱턴 D.C 시내에 캠퍼스를 둔 조지워싱턴대의 경우에는 캠퍼스 주변에 거주 중인 학생들에게 선거 당일 전 일주일치 식료품과 약품 등을 방에 구비해 두기를 권고까지 했다고 하니 지금 미 대선을 앞두고 미국이 어느 정도의 분위기인지 알 수 있을 듯합니다. 그야 말대로 진짜 전쟁을 준비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이야... 들어보니 진짜 전쟁을 방불케 하는 듯합니다. 사실 부정선거 안 당해본 사람들은 부정선거의 폐해에 대해서 잘 인식을 못하고 있을 듯합니다.

그러나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아시는 것처럼 우리나라도 4.15 부정선거는 부정이 이루어졌다는 확실한 증거가 여러 개 존재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인과 증거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과연 미 대선에서도 4.15 부정선거와 같은 부정선거가 이루어질지에 대해서 지켜보며, 누가 승리할지를 지켜보는 것도 미 대선을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일 듯합니다.

그런데 사실 지금 미국의 부정선거에 대해 걱정하고 있을 때가 아니지 않습니까?

뭐 우리는 부정선거에 이어 제1여당이 자신들이 내세운 약속도 내팽개쳐버리는 상황인데 이 정도면 선거하기 전부터 부정선거를 넘어 부당선거 했다고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네, 맞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제가 어제 틈새방송에서도 전해드렸는데요. 어제 이낙연이 발표하기에는 “많은 당원들께서 당헌 개정에 뜻을 모아주셨다”며 “이후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민주당이 당헌을 개정하겠다며 실시한 온라인 투표율이 26.35%에 그쳐 ‘당원 투표권자 총수의 3분의 1이상 참여’를 명시하고 있는 당헌-당규 정족수에도 못 미쳤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민주당 권리당원이 한 80만명 좀 넘는다고 하는데요. 21만 정도가 투표에 참여한 것이고, 60만명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것입니다. 게다가 참여한 21만 중에서도 13%가 넘게 반대표를 던졌던 것이고요.

이런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서울-부산시장 후보를 내기 위한 당헌 개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에 찬성표가 86%가 나왔다고 발표한 것이고, 이낙연은 “많은 당원들께서 당헌 개정에 뜻을 모아주셨다”고 말 한 것입니다. 당 대표라고 하는 사람이 당헌-당규 정족수도 못 맞춘 투표를 가지고 “많은 당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말하며, 찬성이 86%가 나온 것만 부각하여 발표한 것입니다.

이 얼마나 웃긴 사람들입니까? 더 웃긴 것은 투표율이 정족수에 못 미친 것이 발각되자 말 바꾸기까지 했다는 겁니다. 분명 지난 30일에는 뭐라고 했습니까? 당헌 개정에 있어 전 당원 투표 결과를 근거로 재보궐 선거 공천을 결정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즉, 당원 투표에서 찬성이 나오면 공천하고, 반대가 나오면 공천하지 않겠다고 민주당 스스로 이야기한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투표결과가 정족수에도 못 미치니 이제 와서는 여론조사에 불과하다며 말을 싹 바꾼 겁니다. 불과 삼일 전에는 당헌 개정의 근거로 삼겠다던 당원 투표가 삼일 후에는 여론조사로 돌변한 겁니다. 그야 말대로 이번 당원 투표는 이미 결정되어 있는 당헌 개정을 포장하기 위한 요식행위에 불과했다는 것을 민주당 스스로 밝힌 것입니다.

무엇보다 저는 가장 어이가 없는 것이 당헌 개정을 위해 당원들에게 결정권을 준 것이 아니라 여론조사를 했다는 겁니다. 이게 뭐겠습니까? 민주당은 당에게 있어 헌법과도 같은 당헌을 여론조사 하나로 바꾸는 당이라고 밝힌 것 아니겠습니까? 제가 어제도 물어봤지만 그럼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탄핵하라고 나오면 문재인 탄핵시킬 겁니까? 더 나아가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해체하라고 하면 해체하겠느냐는 겁니다.

어떻게 핑계를 대도 정당의 당헌의 바꾸는데 있어서 여론조사를 근거로 바꾸었다는 말을 할 수가 있는 겁니까? 그야 말대로 민주당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스스로 증명한 꼴이 된 것입니다. 게다가 저는 어제 민주당의 당헌 투표에 대하여 여론조사라고 한 민주당의 행태를 보면서, 정말 이쯤 되면 민주당 당원들도 정신 차려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십시오. 민주당 당원들의 권리라고 할 수 있는 당원 투표를 두고 여론조사라고 하지 않습니까? 결국 민주당 당원들의 투표권은 여론조사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민주당 지도부에서 정하는 데로 따라야 하는 꼭두각시들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아니 생돈 들여 당비내고, 시간 들여 투표까지 했는데 그걸 여론조사라고 발표하는 정당을 뭐 하러 지지합니까? 당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투표권도 없는 정당 지지해서 뭐하냐는 겁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정의당이나 지지하십시오. 그게 백번 나을 듯합니다.

▲당원 투표를 하루아침에 여론조사로 둔갑하는 민주당의 수준... 진짜 가관도 이런 가관이 없을 듯합니다. 자 그런데 사실 문재인이 더 큰 문제 아닙니까? 아무래도 이낙연의 이 한수 때문에 때문에 문재인이 땅치고 통곡할 일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제가 계속 말씀드렸지만 ‘잘못이 있으면 공천하지 않겠다’는 당헌은 문재인이 당 대표 시절인 2015년 당 혁신위원회를 통해서 만든 것입니다. 이때 당시 문재인이 말하기를 “정치 발전의 출발점이다”라며, “혁신안이 부결되면 대표직에서 물어나겠다”고까지 하였습니다. 즉, 자신의 당 대표직까지 걸며 만들었던 것이 ‘잘못이 있으면 공천하지 않겠다’는 무공천 당헌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걸 지금 민주당이 뒤엎은 겁니다. 그럼 상식적으로 자신이 당대표 시절 당 대표직까지 걸며 만들었던 당헌에 대해서 찍소리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정치 발전의 출발점”이라면서요? 그럼 민주당이 당헌을 뒤엎었으니 민주당은 정치 발전의 출발점에도 못 서있는 정당이라고 보면 되는 겁니까? 문재인 말대로 ‘정치 발전의 출발점’인 재보궐 무공천 당헌을 뒤집었으니, 정치 발전의 출발점에도 못 미쳐있는 정당이라고 봐도 되느냐는 겁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지금 문재인이 무엇을 보고 그 자리에 앉아 있는지가 증명된 겁니다. 국민이 아닌 정권유지만 바라보고 청와대에 앉아 있다는 걸 문재인 스스로 증명한 것이라는 겁니다. 결국 문재인은 청와대에 오르기 전인 2015년부터 국민 앞에 거짓말 했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며, 그때부터 국민이 아닌 자신의 출세에만 목적을 두고 정치를 해왔다는 게 드러난 겁니다.

2015년부터 국민을 중심에 두지 않고 정치를 했으니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오고 있는 것 아닙니까? 자신에게 유리할 때만 입을 열고, 불리할 때는 입을 닫는 문재인의 버릇 진짜 국민들이 제대로 심판해줘야 합니다. 과연 그 자리에서 물러나서도 지금처럼 모르쇠로 일관할 수 있을지 다 같이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이래서 좌파는 안 되는 겁니다. 항상 매사가 그때뿐 아닙니까? 결국 좌파들의 약속은 허울뿐이며, 그 중심에는 국민이 없다는 것을 이번 민주당의 당헌 개정을 통해서 또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민주당의 당헌 개정의 문제점과 부당성에 대해서 제대로 꼬집어 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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