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이승근 Art Story '앙데팡당KOREA 서울 전광판 영상전 김소피아, 강명순 작가'
제49회 이승근 Art Story '앙데팡당KOREA 서울 전광판 영상전 김소피아, 강명순 작가'
  • 김한정 기자
  • 승인 2020.11.02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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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3가에 위치한 피카디리 국제미술관, 아트코리아방송 미디어센터에서는 지난 31일 오전 11시부터 제49회 이승근 Art Story '앙데팡당KOREA 서울 전광판 영상전. 김소피아, 강명순 작가'란 제목의 토크쇼가 이승근 관장과 김소피아, 강명순 작가가 참석한 가운데 문총련 박동위원장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제49회 이승근 Art Story '앙데팡당KOREA 서울 전광판 영상전. 김소피아, 강명순 작가'
피카디리국제미술관 이승근 관장(김한정 기자)

박동 위원장: 관장님! 이번 ‘앙데팡당2020KOREA’가 현재 진행중인데요, 전시회에 대한 필요한 논의나 담론을 참여 작가와 함께 진행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 말씀을 위해 ‘서울 전광판 영상전’ 작가님을 모시고 말씀을 나누어 보겠습니다. 그러면 이승근 관장님이 인사와 함께 오늘 출연자 작가 선생님을 소개해주세요.

제49회 이승근 Art Story '앙데팡당KOREA 서울 전광판 영상전. 김소피아, 강명순 작가'
문총련 박동 위원장(김한정 기자)

이승근 관장: 네, 안녕하십니까. ‘앙데팡당2020KOREA’가 현재 10월26일부터 전광판 영상전부터 시작으로 미술대전이 11월 23일 진행됩니다. 오늘은 현재 진행중인 앙데팡당의 ‘도심 주요 대형 전광판 영상 개인전’ 참가 작가들을 모시고 대담을 나누는 ‘영상전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입니다.

오늘 나오신 작가선생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소피아 팝의 김소피아 작가님 나오셨구요, 기억의 정원의 강명순 작가님 나오셨습니다. 

질문 : 작가선생님의 이해와 작품 세계

박동 위원장: 오늘 모신 작가선생님들은 현재 진행중인 <앙데팡당KOREA>의 ‘서울 전광판 영상전’에 참여하신 작가분들을 모셨는데요, 작가와 작품의 이해를 위해 먼저 작가님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먼저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소피아 팝의 김소피아 작가님이 말씀해 주시고, 다음으로 기억의 정원의 강명순 작가선생님이 말씀해 주세요.

제49회 이승근 Art Story '앙데팡당KOREA 서울 전광판 영상전. 김소피아, 강명순 작가'
김소피아 작가(김한정 기자)

김소피아 작가: 저는 도전적이며 독특한 팝아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피카소와 천경자 같은 추상화를 믹스하여 나만의 화려한 희로애락을 담아 다양하고 이국적이며 섹시한 여인들을 독창적이게 현대여성화 시킵니다. 나만의 작품세계는 붙이는 팝아트 콜라보 스타일입니다.

제49회 이승근 Art Story '앙데팡당KOREA 서울 전광판 영상전. 김소피아, 강명순 작가'
강명순 작가'

강명순 작가: 관점으로 30 여년 작품활동을 하였고, 자연과 함께하는 작가로 오랜 기억 속 마당에 핀 들풀, 꽃들, 초가집을 이미지화하여 생명력과 신비로움을 표현하고 대상을 구체화하지 않고 선과 면, 색으로 자유롭게 그리고자 한다. 꽃은 그리는 꽃이 아니라 만드는 꽃이고 재료를 핸디코트, 가죽, 통나무 단면의 나이테(설치), 광고지 뒷면이나 폐종이를 찢어 형상을 겹쳐 만들고, 붙이고, 색을 입히고 긁어내어 원하는 색이 될 때까지 기다리고 반복하며, 그 위에 에폭시 작업을 하기도 한다. 긴 시간의 기록물이 폰에 다 들어가듯이 겹쳐 올려 만든 꽃이 에폭시로 평면화된다. 

영상전 참여 소감과 미술환경에 대한 작가님이 꿈꾸는 즐거운 상상

박동 위원장: 먼저 이번 질문에는 작가분들이시기 때문에 좀 재미있고, 격을 넘어 자유로운 발상을 들어볼 수 있는 질문으로 준비했습니다.

실험성과 도전성을 실천하려는 앙데팡당전에 전년도에 이어 이번해에도 전시에 참여하시는데요, 앙데팡당KOREA는 지난 1년간 많은 프로젝트를 통해 도전과 실험성을 실천해 왔습니다.

이번 2020년 앙데팡당에서는 ‘서울전광판 영상전’이라는 문화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매체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앙데팡당KOREA가 지향하려고 하는 실험성이며, 예술적 영토 확장을 꿈꾸는 도전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도전의 확산과 연속성으로 말미암아 앙데팡당KOREA는 우리 한국미술계가 이제 국제글로벌 문화권으로 나아가고 세계미술에 영향력을 가질 수 있으며, 하나의 독창적인 정체성으로 자리잡아가길 바라는 입장입니다.

개인의 독창성과 자유로운 표현의 예술을 지향하는 ‘앙데팡당KOREA’가 우리 한국에 잘 정착한다면, ‘한국미술계’에 ‘미술문화지도’를 포함하여 어떤 변화가 분명히 있으리라 봅니다. 이런 변화가 작가선생님들이 꿈꾸는 한국미술계가 아닌가 싶은데요,

이번 질문에는, 이러한 영상전 참여 소감과 함께 미술환경에 대한 작가님이 꿈꾸는 즐거운 상상에 대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질문은 딱딱한 내용이 아니라 작가선생님들의 기발한 상상이 될 수도 있고, 즐거운 희망이 될 수 도 있기 때문에 무겁지 않게, 가볍고 재미있게 말씀해 주세요. 먼저, 강명순작가님이 말씀해 주시고, 다음으로 김소피아 작가선생님이 말씀해 주세요.

강명순 작가: 시대에 맞추어 전시영역을 확장시키고 외부공간에 작품감상 할 수 있는 곳이 더 많으면 사람들이 문화적인 혜택을 더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림을 팻션과 생활용품이나 애장품의 콜라보도 함께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49회 이승근 Art Story '앙데팡당KOREA 서울 전광판 영상전. 김소피아, 강명순 작가'
경명순 작가의 관점, 145.5-112.1cm, paper,acrylic on canvas, 2017(김한정 기자)

김소피아 작가: 우선 제 이름 소피아를 팝아트로 알리고 싶고 독특한 나의 작품을 한번 보여주고 싶어 홍보마케팅 차원에서 도전과 용기를 내었습니다. 뭔가 흥미롭고 색다른 나의 그림이 전광판 영상제를 통해 새로운 현대미술로서 많은 관심을 받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49회 이승근 Art Story '앙데팡당KOREA 서울 전광판 영상전. 김소피아, 강명순 작가'
김소피아의 아프리카 여인_13호_아크릴, 커피, 반짝이풀, 파스, 망사티팬티, 메니큐어, 밥, 큐빅, 2020(김한정 기자)

질문 : 작품 해설과 함께 작품 아이디어 도출법

박동: 네, 앞의 질문에는 추상성을 곁들인 질문이었는데, 역시 앙데팡당 작가님들은 자유롭고 발상적 플레이를 하는 작가라는 점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좋습니다.

지난번 방송에 꾸준히, 앙데팡당2020KOREA의 철학적 관점은 ‘비판적 재구성의 예술적 표현’이다고 정의 한바 있습니다. 작가입장에서는 ‘비판과 해석을 통한 새로운 창작모델이나 창작품’에 대한 요구는 어쩌면 가장 바라는 바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승근 관장: 네. 실험성과 창작성의 작품들을 마음껏 보여 달라는 요구라 해석됩니다. 그런데 작가입장에서는 어쩌면 그러한 자유로움이 큰 부담으로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창작의 가장 기본이기에 작가들이 평생 고뇌하며 작업과 사투를 벌여나가는 예술창작의 핵심 사항이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박동 위원장: 네 그래서 둘째 질문으로 ‘비판적 재구성의 예술적 표현’에는 개인의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창작 방법론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 방법론 중에서 특히 아이디어를 도출해내는 비법하나 정도를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재미있게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질문에는 ‘작가선생님들이 작품 한점을 소개하며 작품 해설과 함께 작품 아이디어 도출법’을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강명순 작가님이 말씀해 주시고, 다음으로 김소피아 작가선생님이 말씀해 주세요.

강명순 작가님: 기억된 정원의 순환과 삶의 모습을 기호화한 초가집과 함께 묘사된 꽃이 아니라 자신의 선, 면, 색으로 개화된 꽃이며 꽃이 주는 평안함, 화려함, 배려, 자족함을 생각해보는 작품. 생활 주변에서 보이는 것들에 관심을 갖고, 폰으로 찍고 거꾸로 뒤집기도 한다.

김소피아 작가님: 저는 티비를 보다가, 노래를 듣다가, 뮤직비디오나 패션 잡지를 보다가 팝아트라는 뭔가 굿 아이디어와 새로운 실험정신이 샘솟아요. 항상 새로운 것을 연구하고 상상하며 독특한 구상기법과 새로운 그림 재료를 사용하여 평범한 것보다 독특한 그림을 만들어내는 걸 좋아합니다. 아프리카 여인들은 우리동네 아프리카박물관에서 가보고 뭔가 새로운 그림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풍부한 상상력이 기반된 나만의 아이디어 발상법과 그림 세계는 에티오피아의 이국적인 팝아트 여인들로 표현, 표출됩니다.

질문: 함께하는 ‘지식공동체로서의 앙데팡당전’이 나아갈 길

박동 위원장:  네 나름데로 우리 작가선생님들이 개성이 뚜렷이 강한 분들이셔서 창작 방법론, 그리고  그 방법론 중에서 특히 아이디어를 도출해내는 비법을 알려주셨는데, 역시 개성을 업으로 하시는 작가님들이라 그런지 참으로 독특하십니다.

이승근 관장: 네, 작가님들의 창작 비법은 순수한 정신활동으로서 일반적 생산물과 격이 달라 일반감상자나 미술 애호가 그리고 작가들에게 상상력과 창작방법을 보급해 문화의 일반화에 크게 기여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박동 위원장: 네 그럼 마지막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지난주 방송에 앙데팡당 코리아의 철학, 실험, 대중성을 논하며, 조직이나 협회를 상기하는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적 사고 그리고 반면,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하는 지식공동체로서의 예술단체와 활동으로 정의한바 있습니다. 현재 두 작가선생님들은 앙데팡당과 피카디리국제미술관에 함께하시는 작가선생님들이신데요 앞으로 예술에 있어 함께하는 ‘지식공동체로서의 앙데팡당전’에 대한 미래지향적 담론에서 ‘앙데팡당 작가들과 함께 그리고 같이하여 나아가고 싶은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들어보겠습니다.

제49회 이승근 Art Story '앙데팡당KOREA 서울 전광판 영상전. 김소피아, 강명순 작가'
제49회 이승근 Art Story '앙데팡당KOREA 서울 전광판 영상전. 김소피아, 강명순 작가'

먼저, 김소피아 작가님이 말씀해 주시고, 다음으로 강명순작가선생님이 말씀해 주세요.

김소피아 작가: 글로벌 시대에 맞게 프랑스의 앙드레말로협회와 한국의 피카디리미술관과 함께 교류하면서 나의 미래를 발전시켜 나아가고 싶습니다.

강명순 작가: 다양한 이벤트를 많이 구상, 미술전반에 걸쳐 작가들이 함께 담론할 수 있는 계기가 많이 만들어지면 좋을듯합니다. 새로운 지역이나 해외교류도 적극 권장하고 싶습니다.

박동 위원장: 네 그럼 마지막 인사말씀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 출현해주신 두분 작가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럼 먼저 김소피아 작가님과 강명순 작가님의 마무리 인사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관장님의 정리말씀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김소피아 작가: 가끔 페이스북을 보면 심사위원들이 지인, 연줄, 뒷거래 등으로 미리 대상, 금상을 정해놓은 것을 보게 됩니다. 정정당당하게 심사를 봐주시길 바랍니다. 아직까지는 한국 정서와 서양 사람의 정서가 많이 다릅니다. 외국사람들의 그림 실력과 재능을 인정해주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은 면이 좀 아쉽네요.

강명순 작가: 새롭고 참신한 기획전에 대한 참여기회를 주신 피카디리미술관에 감사드립니다.

이승근 관장: 미술은 텍스트로서 하나의 지식입니다. 작가들의 창작과 전시회는 새로운 지식의 대중화이며, 문화 향유를 통해 인간의 감정 순화와 치유 그리고 창작 아이디어를 통해 지적 사고력을 보여 주는 문화활동입니다. 궁극적으로 인간 삶에 상상력을 제공하여 삶을 살찌우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 작가들은 오늘 담론처럼 즐거운 상상을 항상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사회와 하나 되어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토크쇼에 참여하신 두 분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앙데팡당2020KOREA’서울 전관판 영상전은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 됩니다.

오늘 방송에 출연하신‘ 김소피아 작가님은 11월 11일 부터 11월14일 까지, 서울역 3번 출구 전광판, 강명순 작가님은 10월 26부터 10월 29까지, 홍대 도심 전광판(마포구 양화로 100, 서교동)에서 영상 개인전 송출이 진행됩니다. 많은 관람을 부탁드립니다.

올해 ‘앙데팡당KOREA’는, 특히 국제 글로벌 추급권/ADAGP 자격을 많은 작가선생님들에게 시상하여 앞으로 열릴 국제미술로서의 한국미술인 한류 ‘K-ART’에 대비해 국제 글로벌 작가들을 배출해 가고자 2020년 앙데팡당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작가선생님들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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