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30일 우성면 내산리 일원에서 1+3 사랑나눔봉사 행복사랑의 집 10호점 입주식을 가졌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와 공주시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공주자원봉사센터와 공주중앙로타리클럽에서 지난 9월 시작해 약 2개월간의 공사 끝에 이번에 입주식을 갖게 됐다는 것.
공주중앙로타리클럽에서 직접 집짓기를 시행했으며, 한국국토정보공사는 무료측량을, ㈜대길환경산업에서는 폐기물 무료철거를 도왔으며 그 외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가구와 전자제품 등을 지원했다.
행복사랑의 집에 입주하게 된 이 모씨는 "좁고 허름한 집에서 살다가 넓고 쾌적한 곳에 살게 되어 매우 기쁘다. 더구나 한창 꿈 많은 아들의 방이 생겨 감정이 복받쳐 오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정섭 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준 기관ㆍ단체,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랑과 정성으로 마련된 보금자리에 행복한 가정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3은 1지역 3개 주체(충청남도, 공주시, 사회단체)로 이뤄진 민ㆍ관협력의 모델로써,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힘들어 하는 저소득층 가정에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사업으로 공주중앙로타리클럽에서 2011년도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10호점을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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