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만에 돌아온 뮤지컬 [듀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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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돌아온 뮤지컬 [듀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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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듀엣>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5회의 프리뷰 공연을 마치고 7일 본 공연에 돌입한다.

‘닐 사이먼’의 탄탄한 극본과 ‘마빈 힘래쉬’의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2000년대 초 국내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듀엣>은 프리뷰 공연을 통해 엎치락뒤치락하는 두 남녀의 변덕스러운 심리묘사를 짜임새 있게 표현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 이미지: 뮤지컬 [듀엣] 공연사진 | 제공 = ㈜글래드컬쳐 :::
::: 이미지: 뮤지컬 [듀엣] 공연사진 | 제공 = ㈜글래드컬쳐 :::

뮤지컬 <듀엣>은 사람간의 관계와 감정에 대한 이야기한다. 오스카상 수상경력에 빛나는 성공한 작곡가 ‘버논 거쉬’와 통통 튀는 매력과 밝은 모습으로 분위기를 주도하는 능력 있는 신인 작사가 ‘소냐 왈스크’가 만나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두 사람은 첫만남부터 오해로 인한 갈등으로 어긋나 티격태격 한다. 그 사이 사랑도 싹트고 이별의 순간도 맞게 되지만, 이 모든 순간들을 밝고 경쾌하게 풀어나가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겉보기엔 완벽하지만 모든 것에 조금은 서툰 모습이 더 매력적인 ‘버논 거쉬’역의 박건형과 박영수, 지나간 사랑의 상처를 지우지 못했지만, 내재된 사랑스러움을 감출 수 없는 ‘소냐 왈스크’역의 문진아와 제이민은 프리뷰 공연만으로도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더불어 이 둘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버논과 소냐의 목소리 역의 정철호, 차정현, 유철호, 하유진, 지새롬, 도율희 배우는 시종일관 무대를 꽉 채우는 열연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며 작품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프리뷰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라이브 연주와 배우들의 열연, 뛰어난 가창력에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지금 내 모습과 닮아있어서 공감하면서 봤어요. 사랑이야기뿐 아니라 일과 사람 사이의 관계 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이에요.”, “톡톡 튀는 캐릭터들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빠져들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어요.” 등 관람 후기를 전하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뮤지컬 <듀엣>은 28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11월 10일 ~ 22일까지의 공연 티켓을 오픈한다. 11월 10일까지 예매자에게는 30%의 조기예매 할인이 제공되며, 이 외에도 청소년 전석 20%, 강남, 서초, 송파 지역 거주자 및 직장인들 역시 전석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오는 2021년 1월 31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듀엣>은 지속되는 일상에 지쳐있는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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