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제1기 마을교육활동가 양성교육 아카데미를 2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첫 출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횡성군과 횡성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횡성형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수탁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마을이 주관하여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주 1회, 3시간 내외로 총 8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앞서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수강생 모집을 한 결과 지역주민 30명이 수강신청했으며, 매 회차마다 전문 강사의 강의와 수강생 토론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마지막 8회차까지 80%이상 출석시에는 교육 수료증이 수여되며 횡성형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로 활동할 수도 있다.

한편 21일 개강식과 함께 시작하는 첫 강의는 ‘관계 맺기와 고민을 나누는 관점’이라는 주제로 이서원 한국분노연구소장이 마을과 연계하여 강연할 예정이다.

김홍석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기존 마을교육활동가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열정 있는 신규 활동가 양성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시켜 횡성형 마을교육공동체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