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0일 자정을 기해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대규모 열병식을 거행했다. 북한이 열병식을 심야에 개최한 건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저녁 7시부터 열병식 영상을 녹화 중계 형식으로 공개했다.
김정은은 기념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자연재해 등 올해는 예상치 못한 도전과 장애로 힘겨웠다며 북한 주민에 대한 감사와 미안함을 전했다.
또, 전쟁억제력은 국가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고, 지역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강화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북한은 열병식에서, 초대형 방사포, 대구경 조종 방사포, ‘KN-23’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4’ 잠수함 탄도미사일 등을 선보이고, 이어 마지막으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했다.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은 11 개축 22개의 바퀴가 달린 이동식 발사차량(TEL)에 실려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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