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김민성 아트팝가곡 앨범 '후애(厚愛)' 박대웅 작곡가와 작업, 오는 20일 발매 ‘개시’
바리톤 김민성 아트팝가곡 앨범 '후애(厚愛)' 박대웅 작곡가와 작업, 오는 20일 발매 ‘개시’
  • 이종민 기자
  • 승인 2020.10.08 09: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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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와 뮤지컬 무대에서 큰 활약들을 보이고 있는 바리톤 김민성이 오는 20일 첫 아트팝가곡 앨범을 발매한다. ‘후애(厚愛)’라는 이름의 본 앨범에 대해서 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우선 앨범발매를 축하드린다. 발매에 앞서 이에 대한 소감은?

A: 지난 시절 오페라, 뮤지컬 배우로서 공연을 많이 해왔지만 단독적인, 제 이름을 내건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다. 그래서 하나하나 모든 것에 대해 심혈을 기울였다. 발매에 앞서 아트팝 가곡 분야에서 잘 알려진 박대웅 작곡가님께서 앨범출시를 제의를 받게 돼 시작하게 됐으며 언론을 통해 다시 거듭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Q: ‘후애’라는 뜻은 ‘깊이 사랑함’이라는 뜻으로 알고 있는데 특별히 이번 첫 앨범의 이름으로 내건 배경은?

A: 조현정 시인의 <사월의 눈>을 인용한 가곡으로 사랑과 그리움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후애’라는 이름으로 앨범 명을 선정했다. 이 시는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독자로 하여금 상상력을 자극시켜 깊이와 여운이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본다. 사랑과 그리움이라는 것은, 단순한 남녀 사이의 사랑을 넘어 가족과 그 외의 여러 관계에서 주거나 받는 사랑들이 포함되는 것이기에 애청자 분들께서 각자 본인의 해석을 통해 사랑이라는 것을 고찰하고,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바리톤 김민성
바리톤 김민성

Q: 이번 앨범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자면?

A: 클래식과 대중가요의 경계선에 있는 아트팝 가곡이기 때문에 발라드적인 선율과 팝적인 요소가 포함 되어 있다. 아름다운 선율과 세련된 화성, 감성적인 가사를 담고 있는 곡이다. 발성 역시 모든 사람 들이 쉽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게 준비했다는 점에서 대중성을 고려했으며 예술성 또한 추구하기 때문에 ‘시’라는 문학 장르를 인용해 노래로 표현함으로써 대중가요와 차별화했다. 또한, 클래식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뮤직비디오도 제작했다. 영화배우 윤정혁이 출연함에 따라 전문적인 연기가 가미되어 음악의 스토리를 보다 극적으로 선보여 시각적 효과도 함께 자극함으로써 보다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도전을 했다.

Q: 성악도 오랫동안 차근히 공부해온 것으로 안는데 성악가로서 지금까지 지켜온 본인만의 음악 신념이 있다면 무엇인가?

A: 성악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아름다운 한국가곡에 대해 대중들이 느끼는 심리적 거리감이 멀다는 것을 종종 느낄 때 아쉽다. 이에 클래식 음악이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되고 변형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아트팝 가곡이라는 장르에 뛰어들게 됐다. 아트팝 가곡에 대해서 ‘듣기 편하다’, ‘성악 발성이 아니어서 부담이 덜 간다.’라고 많이들 하시며 음악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어주는 것을 보았을 때 대중성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크로스 오버 성악가들을 발굴하는 <팬텀싱어>가 크게 주목받은 이유 역시 대중성을 가미해 시청자들의 음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례처럼 한국가곡을 음악적 편성과 발성에 변화를 주어 일반 사람들도 쉽게 부를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한국가곡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를 제공 하고 싶다는 것이 저에 소신이다.

Q: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A: 작곡가 박대웅 선생님께서 제안해주신 앨범 발매 프로젝트가 아직 여러 개 남아있기에 앨범 발매로 꾸준히 인사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 1월에 2번째 앨범이 나올 예정이다. 박대웅 선생님만이 가지고 있는 음악성과 선율로 앞으로 더욱더 많은 앨범으로 찾아뵙게 될 것이다. 이외에도 내년에는 연극과 광고계에서 배우로도 활동할 예정이므로, 더욱 다양한 자리에서 소식을 전해드릴 것 같다. 앞으로도 언론사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한편, 바리톤 김민성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출신으로 프랑스 국립 오페라센터 국비장학생으로 졸업(Cnipal)했으며, 프랑스 Marseille 국립음악원 석사 졸업, 이탈리아 Arena Accademia 최고연주자과정(뮤지컬)을 졸업했다. 이어 오스트리아 빈 국립대학원, 프랑스 파리국립음악원 오페라과를 수료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연극,연출,뮤지컬) 석사과정 중이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Maria Malibran 국제콩쿨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오페라, 뮤지컬 배우이며 국제예술대학교, 대경대학교 연극영화뮤지컬과 겸임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더웨이 컴퍼니 음악감독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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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아 2020-10-09 19:23:05
방송에서 봤어요 꿀보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