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SO 정문홍 회장, 오랜만에 킴앤정TV 출연…1천만원 기탁에 소송 건 등 소식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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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SO 정문홍 회장, 오랜만에 킴앤정TV 출연…1천만원 기탁에 소송 건 등 소식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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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SO 정문홍 회장, 오랜만에 킴앤정TV 출연…1천만 원 기탁에 소송 건 등 소식 전해

WFSO 정문홍 회장이 오랜만에 출연, 킴앤정TV에서 최근 ROAD FC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을 풀었다. 현장에 ROAD FC 김대환 대표, 개그맨 윤형빈, ROAD FC 최영기 변호사도 함께했다.

가장 먼저 나온 주제는 여수의 한 체육관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이다. ROAD FC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독자가 질문을 남긴 것으로 ROAD FC 소속 체육관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최영기 변호사는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 되어 보이는데 서 있는 애를 밭다리처럼 걸어서 크게 넘어졌다. 여수 체육관 폭행으로 이슈가 됐다. 내가 봤을 때 훈육이 아니고 폭행이다. 관리 감독의 영역이 아니고 폭행이다. 그 체육관은 ROAD FC 소속 체육관이 아니다. 만약에 ROAD FC 소속 체육관에서 그런 일이 발생하면 ROAD FC 당연히 그 체육관과 절대 같이하지 않을 것이고, 법적 손해배상이나 조치도 취할 것이다. 피해자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기 변호사의 말에 이어 김대환 대표는 “국가기관도 아니고 소속 관장들을 인성 테스트하고 그럴 순 없다. 다만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노력은 할 거다. 예를 들어 ROAD FC 소속으로 가입하려는 체육관이 있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인지 가능한 선에서 알아본다. 어느 정도 검증이 된 사람을 받으려고 최선을 다한다. 그렇다고 해도 국가기관에서 하는 것처럼 완벽하게 할 수는 없으니 무조건 피해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OAD FC는 선수와 체육관을 등록, 관리하고 있는 WFSO (세계격투스포츠협회)와 협력해 격투기계 성범죄자 척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수조사를 통해 양 단체 내에 성범죄자가 없다는 걸 확인했다.

최영기 변호사는 “우리가 지원하고 있는 사건들이 있다. 일반 대중들 입장에서는 MMA 단체가 많더라도 가장 유명한 게 ROAD FC니까 소속 선수가 아닌데 연락 오는 경우도 많이 있다. 저희 소속이 아니니까 조치를 취할 수 없다. 대신 그 선수는 ROAD FC와 일할 가능성이 없다. 저희 소속 체육관은 아닌데 연락이 와서 도와주고 있다. 그런 케이스들이 벌써 3~4개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대환 대표는 올 시즌을 끝으로 운영을 그만하겠다고 선언한 프로농구 전자랜드 농구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전자랜드 프로농구팀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운영되며 인수 할 기업이 나오지 않으면 팀이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

김대환 대표는 “KBL 전자랜드 프로농구팀이 올해까지만 팀을 운영한다. 이게 어떤 의미냐면 심건오가 MMA를 하고 주먹이 운다에 나왔던 이유가 자기 소속팀이 갑자기 없어졌다. 팀이 없어진 레슬러들은 직장을 잃은 거다. 전자랜드 팀이 사라지면 선수, 스태프들이 있을 텐데 같은 스포츠 업계에 종사하는 한 명으로서 우리도 정신차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윤형빈도 “공연도 사실 지금 굉장히 어렵다. 거의 박살이 났다고 봐도 된다”며 공연 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윤형빈이 공연 업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자 최영기 변호사는 자신이 담당하는 사건에 대해 이야기 했다. 윤형빈과 관련된 사건이다.

최영기 변호사는 “형빈이 형이 작년 연말에 4개 정도 되는 공연을 기획했다. 출연자가 꽤 많더라. 투자자가 있고, 공연 기획한 회사가 있고, 형빈이 형은 출연자를 데려다가 공연을 꾸리고 기획했다. 출연료를 줘야 하는 사람이 있는데 주기로 한 돈을 주지 않았다. 형빈이 형을 믿고 다른 개그맨들은 전부 출연을 했고, 출연료가 2억이 훨씬 넘는 큰 돈이다. 공연 기획사가 망했는지 결국 그 돈을 못 받았다. 형빈이 형은 돈을 주기로 한 사람이 있으니 자기가 안 줘도 된다. 근데 본인 돈으로 다 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형빈은 “나를 믿고 출연한 분들이니까 부탁해서 조금씩 낮춰서 드렸다”고 말했다.

최근 ROAD FC에는 훈훈한 일이 있다. ROAD FC 소속 체육관인 병점MMA 김옥명 관장이 ROAD FC에 1천만 원을 기탁한 것이다.

김대환 대표는 “윤형빈 씨는 본인 사람들한테 의리로 갚은 거다. 최근에 진짜 깜짝 놀란 일이 있었다. 병점MMA를 운영하는 김옥명 관장님이 있다. 그분이 전화를 하시더니 ‘코로나 때문에 고생 많으시죠? 체육관을 운영하는 입장이라 쉽진 않은데 다들 어려운 거 같아서 부끄럽고 적은 금액인데 대회사에 기부를 하고 싶다’고 연락했다. 그러더니 ‘계좌번호를 알려주세요. 금액이 너무 작아서 죄송합니다. 천만 원 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좋은 의미로 진짜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정문홍 회장은 “김옥명 관장이 내가 예전에 ROAD FC 대표했을 때 (대진이 갑자기 틀어진) 대회도 나가겠다고 해서 나갔다. 돈을 떠나서 김옥명 관장이랑 손진호 관장은 진짜 사람이 제대로 된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대환 대표는 “요즘 내가 생각하는 건 이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의 운명인 것 같다. 전자랜드 농구팀이 없어지는 것 보면 전자랜드가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우리나라 스포츠는 자생이 안 된다는 그런 환경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보려고 정문홍 회장님이 ROAD FC를 시작한 거다. 굽네치킨 홍경호 회장님, GN푸드, 로드몰, 굽네몰이 없었으면 안 됐다”며 도와주는 스폰서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표현했다.

한편 ROAD FC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중국 북경, 상해 등과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 동남아시아 진출 선언을 한 글로벌 종합격투기 단체다. CJ <주먹이 운다>, MBC <겁 없는 녀석들>, SBS 미디어넷 <맞짱의 신>, 중국판 주먹이 운다 <베이징 익스프레스>, 인도네시아판 <맞짱의 신>,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쌈 마이웨이 등 10년째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과 격투 관련 영화, 드라마에 제작 참여 및 자체 제작한 스포테인먼트 회사는 ROAD FC가 유일하다.

[ARC 003 / 10월 17일 오후 7시 30분 아프리카TV 생중계]

[-97kg 계약 체중 김은수 VS 오일학]

[무제한급 배동현 VS 류기훈]

[-72kg 계약체중 박찬수 VS 박시원]

[-65.5kg 페더급 양지용 VS 양지호]

[-65.5kg 페더급 지영민 VS 박재성]

[-52kg 스트로급 신유진 VS 김유정]

[-90kg 계약체중 기노주 VS 정승호]

[-61.5kg 밴텀급 김윤중 VS 민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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