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애국순찰팀’이 차량 9대를 이용해 서울 시내에서 차량 집회를 벌였다.

단체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출발, 오후 2시 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서초구 자택 앞에 도착,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따로 기자회견을 갖지는 않는 대신, 중간중간 경적을 울리며 집회를 진행했다. 지지자들은 차량이 지나가는 길목에 서서 손을 흔들며 환호하기도 했다.

이날 애국순찰팀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차량 9대를 이용해 우면산 터널→예술의 전당 앞→서초 삼거리→남부터미널역→우면 삼거리→경남아파트→방배 삼익아파트 앞→방배역→효령로→도곡로→아시아선수촌아파트교차로→석촌역→ 잠실여고 경유→잠실대교 북단교차로→자양 사거리→구의역→강변역→광진구 현대프라임아파트 정문 앞 등의 경로로 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서울 입경 전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 유용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수원 권선구 자택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과천 서울구치소를 차례로 들러 윤 의원 규탄 및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