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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경기도지사^^^ | ||
경기도가 직영했었던 영어마을을 김문수 지사가 취임한 이래, 영어마을의 인기가 뚝 떨어졌다고 언론이 대서특필했다.
김문수 지사 직전까지는 일단 영어마을에 입소하는 것은 외국에 입국하는 것과 똑같이 ‘이미그레이션’ 절차를 밟아 일단 영어마을에 들어오게 되면 원어민을 채용했기 때문에 외국에 온 것과 똑같은 영어체험을 할 수 있게 장치되었던 것이 경기영어마을이었다.
그래서 매우 저렴한 값으로 자녀들의 외국 체험 영어교육을 효율적으로 시킬 수 있는 학습훈련장으로 각광을 받았었다. 입소경쟁률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치열했었다.
그런데 김문수 지사가 취임한 이래 영어마을이 갑작스러운 변화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경기도직영 문화원에서 재단법인 경기도영어마을로 바뀌고, 이제는 민간에게 위탁경영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만약 민간에게 위탁경영을 시킨다면, 이윤추구를 하는 학원과 무엇이 다른가?
과거에는 학생 대 원어민 교사비율이 10대 1이었는데, 김문수 지사가 취임한 이래 경영합리화라는 이름으로 15대 1로 바뀌었다.
당시 원어민 교사가 160명이었던 것이 126명으로 감축되었다. 더욱이 교육 일정이 축소되고 반면에 교육비는 엄청나게 올랐다. 예컨대 손 전 지사 시절 교육일정 5박6일에 수업료가 8만원하던 것이 김문수 지사 취임 후 교육일정을 4박5일로 줄이는 반면에 수업료는 12만원으로 인상했다.
과거 영어마을에 들어가면 처음부터 끝까지 원어민으로 구성되어 있어 영어체험을 충분히 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식당가에도 한국인 종업원들로 대체되어있어 영어체험이 아닌 한국어 체험 학습장이 되어버린 셈이 되었다. 이러니 영어마을 인기가 급락할 수밖에 없지 않겠나.
김문수 지사가 취임 후 불과 1년여 만에 손 전지사가 이룩해 놓은 치적들을 하나씩 둘씩 변화시키려는 모습이 역력하다.
김문수 지사가 차차기(2012년) 대권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말들이 설왕설래되고 있을 정도다. 전관의 업적인 손학규 전 지사가 이루어낸 일들을 깎아내린다는 인상을 도민들에게 왜 심어주어야 하는지 알 만한 사람들은 그 이유를 다 알 수 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전관인 손학규 전 지사 시절 영어마을은 평균 10대 1을 상회하는 높은 입소 경쟁률을 나타낸데 비해, 지금 영어마을의 입소 경쟁률은 한없이 낮아졌다고 한다. 그 이유는 뜨거운 관심을 보였던 영어마을의 입소 경쟁이 ‘수업료 과다 인상’이라는 악재와 ‘영어마을 외국체험부실 경영’ 때문이라는 것이다.
김문수 지사의 경영합리화방침이 결국 영어마을을 곤두박질치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경기도민의 교육백년대계를 위하여 손학규 전 지사가 창안하여 대단한 국민적 환영과 국민적 열기를 불러일으켰던 영어마을이 왜 이렇게 인기가 추락하고 있는가.
그 이유는 후임 김문수 경기지사가 경영 합리화를 내세우고 급작스럽게 교육비를 인상함과 동시에 학생 1인당 교사수를 대폭 감소시킴으로서 교육여건이 갑자기 열악해졌기 때문이라고 언론은 분석하고 있다.
김문수 지사는 영어마을의 설립취지가 애당초 공공성에 입각한 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경기도의 중요 교육 사업으로 설정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거나 아니면 영어마을 자체를 폄훼하려는 태도가 아닌가 하는 비판도 적지는 않다.
파주시에 거주하는 학부모 임 모씨는 “영어마을 방학집중반 교육비용이면 필리핀에서 1대 1 어학연수를 시킬 수 있다”며 “(경기도는)수익도 좋지만 애초 설립취지인 공공성을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김문수 지사의 영어마을 정책을 우회적으로 언론에 비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새로운 치적을 만들어 인기관리에만 신경 쓴다는 인상을 주어서는 안 된다.
더욱이 전관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창안해냈고 국민적 호응을 받았던 여러 가지 치적들을 계승 발전시킴으로써 자신의 새로운 리더십을 첨가시키는 편이 훨씬 김문수 지사에게 유익할 것이라는 주위의 여론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김문수 지사는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항간에는 전관인 손학규 전 지사가 한나라당을 탈당한 이후 한나라당 출신인 김문수 경기지사가 손학규 전 지사의 치적을 폄훼하는 듯한 모습을 은연중에 내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는 사람들도 꽤나 있다.
대통령이 바뀌면, 정부정책을 확 바꿔버리는 잘못된 관행이 우리나라에는 뿌리 깊게 남아있다. 지방자치단체장이 바뀌면 지방행정이 지향했던 과거의 좋은 정책이 확 바꿔버리는 관행 또한 뿌리 깊게 남아 있다. 좋은 정책은 계승 발전시키고 좋지 않은 현상이나 관행은 뿌리를 뽑을 수 있어야 그것이 바로 참다운 리더십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김문수 지사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역사바로세우기’라는 그럴싸한 이름으로 역사적 유물인 중앙청을 때려 부수고 전직 대통령이 행해왔던 좋은 정책들을 파기했던 어리석음을 반면교사(反面敎師)할 수 있어야 한다. 결국 김영삼 전 대통령은 IMF를 초래한 대통령으로 퇴임했다.
모처럼 각광 받았던 경기도 영어마을이 본래 취지의 제자리로 되돌려져서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경기도 행정이 다시 펼쳐지기를 바란다.
자유언론인협회장. 육해공군해병대(예)대령연합회 사무총장·대변인. 인터넷타임즈 발행인 양영태 (전 서울대초빙교수. 치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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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출신이라 지사 당선돼 사리사욕(?)에만 눈이 먼 것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