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문인협회는 제27회 부산문학상 수상자 11명을 선정하고 영광도서 9층에서 9일 오후 5시 30분에 시상식을 열었다.
시 부문, 수필 부문, 시조 부문, 아동문학 부문으로 나눠 시상식을 하였고, 우수상에는 고승호 부산제주도민회 노인회장이 선정되었다.
역사와 전통으로 이어지는 부산문학상은 지역 문학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자는 취지에서 1994년 부터 수상자를 발표해왔으며, 부산시가 창작지원금(대상 각 500만 원, 우수상 각 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고승호 부산제주도민회 노인회 회장은 제주 삼양출신으로 동래문인협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시집 '아버지의 탑'등 3편의 시집을 발간했고, 을숙도 문학상을 비롯한 많은 수상 경력 을 갖고 있는 고승호 회장은 시인과 수필가로서도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대한조선공사 설계부장으로 재직시에는 수출 유공자로 석탑산업훈장을 받은 이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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