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랄·뻔뻔·개판이 풍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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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뻔뻔·개판이 풍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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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손상대의 5분 논평]

한밤에 태풍피해 없으셨나? 서울은 아직도 비바람이 치고 있다. 가히 올 여름은 재난에 재난에 그야말로 재앙 수준의 재난이 연속인 여름으로 기록될 것 같다.

이건 뭐 끝났다 싶으면 하면 하나씩 계속 터져 나오니 올해 여름만큼 재난을 걱정하며 보냈던 여름도 없는 듯하다.

어제 태풍으로 인하여 울산에서는 정전과 시설물 파손 피해가 속출하였으며, 마이삭이 관통한 부산에서는 사망자까지 발생했다고 한다.

더 나아가 원전 4기 운영도 일시 중지되는 등 이번 태풍으로 인하여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역대급 태풍이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는 7일에는 경남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하이선’이 또 온다고 하니 여러분들께서는 각별히 조심하시기를 바란다.

자, 그런데 이렇게 국민들이 걱정 속에 사는 와중에도 영혼이 가출한 듯한 발언을 한 사람이 있으니 바로 문재인이다.

어제 저녁 방송에서도 전해드렸는데요. 문재인 자신의 SNS에 “전공의 등 의사들이 떠난 의료 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다”,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드냐”며 의사들과 간호사들을 편 가르는 글을 올려 지금 여론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이 얼마나 저급한 짓인가? 누구 말마따나 스스로 망가지려고 작정한 듯하다. 그런데 이거 내가 어제 분명히 말씀드렸다.

문재인은 이렇게 욕먹을 거 알고도 한 것이라고 말이다. 의사와 간호사들을 편 가르기 한다며 욕먹을 거 알고도 이런 글을 올린 것이라고 내가 어제 분명히 말씀드리지 않았나.

결론은 바로 민주당이 의사협회와 협상을 했다는 명분을 쌓기 위해서라고 말이다. 즉, 한 쪽에서는 의사들을 자극하고, 한 쪽에서는 협상하는 쇼를 펼치는 게 지금 이 정권과 민주당의 보여주고 있는 꼼수라는 것이다.

기사를 보라. 내가 분석한 그대로 아닌가. 어제 열린 민주당과 의협간의 회의에서 “정책 원점 재검토를 명분화해 줄 수 있다. 당에서 책임 지겠다”고 말했다는 기사가 벌써부터 쏟아져 나오고 있지 않은가.

그러니까 민주당이 중재자로 나서며 실마리를 찾고 있다는 보도가 예상대로 벌써부터 나오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 정권과 민주당이 노린 꼼수가 이런 것이다.

그동안 문재인이 코스프레 해 온 해결사 역할을 이번에는 민주당에게 부여하며 마치 이 정권과 의사간의 대치를 민주당이 극적으로 해결한 것처럼 쇼하기 위해서 어제는 문재인까지 나서며 의사와 간호사들을 편 가른 것이다.

이걸 과연 문재인이 모르고 했겠나? 물론 모를 수도 있다. SNS 글 조차 비서관이 올렸다면 그럴수도 있다고 본다. 그러나 이건 상식이다.

나아가 언론들도 이를 모르겠는가? 알고도 그런 것이다. 그래서 제가 이 정권이 치사하고 추잡하다고 말한 것이다.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대놓고 국민들을 갈라치기 하는 정권이 이 정권이기 때문이다.

자고로 한 나라의 군주가 되려면 근원이 밝아야 한다고 했다. 즉 군주의 근원이 밝으면 그 흐름이 맑고, 근원이 흐리면 그 흐름도 흐리다고 했는데 딱 맞는 말이지 않은가.

그런데 아마 문재인과 민주당은 생각보다는 국민들로부터 더 많은 욕이 쏟아져 조금은 당황했을 듯하다.

사실 그동안 부처 장관들의 뒤에 숨어 욕을 먹게는 해봤지, 직접적으로 욕을 먹을 적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어제 문재인이 이런 말도 안 되는 글을 SNS에 올리니 올리니 비판 댓글에만 2만 건이 넘게 올라왔다고 한다.

게다가 문재인이 치켜세워주었던 간호사들 역시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SNS 등에서 활동하는 간호사 단체인 ‘젊은 간호사회’에서 “간호사의 노고를 알아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간호사들의 어려움을 줄이는 방법은 간호대 정원 증원, 지역간호사제가 아니다. 간호협회가 아닌 진짜 간호사 목소리를 들어달라”라는 글까지 올리겠는가?

게다가 문재인이 하는 짓이 얼마나 어이가 없으면 한 간호사는 ‘대통령님 죄송하지만 저도 간호사인데요. 편 가르기는 좀 대통령께서 하실 일은 아닌 것 같아요’라며 글까지 올리겠느냐는 것이다.

진짜 문재인은 쪽팔린 줄 알아야 한다. 오죽하면 이제 국민들도 이 정권이 국민 갈라치기 하려는 걸 알고 있다.

오죽하면 현직 간호사들이 나서서 의사와 간호사들의 편 가르기를 하지 말라고 하겠나? 진짜 창피한줄 좀 알아야 하낟.

더 재미있는 것은 지금 국민들 사이에 이 정권의 공공의대 정책에 대해서 문제까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공공의대영역이라는 제목의 시험으로, 보시는 것처럼 ‘당신의 생사를 판가름 지을 중요한 진단을 받아야 할 때, 의사를 고를 수 있다면 둘 중 누구를 선택하겠습니까?’

1번 매년 전교1등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학창시절 공부에 매진한 의사, 2번 성적은 한참 모자라지만 그래도 의사가 되고 싶어 추천제로 입학한 공고의대 의사...‘

여러분들은 누구를 선택하시겠나? 100%로 1번 아닌가? 그래서 내가 지금의 의료파업은 좌우 이념을 떠나서 봐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던 것이다.

오죽 이 정권이 문제의 본질을 흐리면 문제의 본질을 공공의대 영역이라는 제목으로 시험문제처럼 만들겠는가?

얼마나 이 정권이 국민 갈라치기로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면 이런 문제까지 나오겠냐는 것이다.

무엇보다 이따위 짓을 국민들 염장 지르려고, 의사들 허파 뒤집으려고, 의대생들 더 분노하라고, 전체 의사들 열 받아 뚜껑 열리라고 일부러 대놓고 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국민들이 정말 이 정권을 향해 분노해야 할 것이다.

이게 어디 이번뿐이었나? 작년 7월에는 일본과의 무역 마찰 문제를 역사문제와 결부시키며 친일, 반일 프레임으로 국민을 갈라 치더니, 최근에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하여 집 가진 국민과 집 없는 국민을 갈라 치려다가 된통 혼나지 않았나?

게다가 매번 코로나 사태가 터질 때마다 마녀사냥을 하며 이 정권의 방역실패의 원인을 특정인 특정 종교, 특정 단체에 전가시키며 국민을 또 갈라치기 하였다.

그런데 정신 못 차리고 이번에도 의사와 간호사를 갈라치기 하려다가 혼쭐이 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정권이 과연 정신 차리겠느냐는 거다. 누차 말하지만 이거 모르고 한 게 아니라 일부러 노리고 하는 것이다.

욕을 먹어도 이게 자신들의 프레임으로 국민들을 몰아넣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만약 그것이 아니라면 이 정권 여기서 스톱해야 한다. 왜냐하면 국가 지도자란 사람은 어떤 경우라도 흩어진 민심과 국민 여론을 통합시키려고 노력해야지, 허구한 날 분열시키는 것은 결국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 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즉, 문제의 본질이 아닌 다른 곳으로 국민들의 시선을 돌리는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정권이 계속해서 이따위 짓을 펼치는 것이 안 된다는 것이다.

보라. 이번만 하더라도 의사들이 왜 파업을 하는지에 대해서 국민들이 제대로 알고 있는가?

아직까지도 의사들의 밥그릇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있다. 바로 이 정권이 이걸 노리고 있기 때문에 어제는 문재인까지 직접 나서 그따위 글을 써 올렸던 것이다.

이래서 국민들이 정신 차려야 한다는 거다. 이거 그냥 두었다가는 국민을 갈라치기하는 3류 정치 이 정권 끝날 때까지 보게 될 것이다.

자신들의 정권유지를 위해서라면 자식과 부모도 갈라치기 할 정권이 이 정권이다. 국민들이 깨닫지 못하면 평생가도 정신 못 차릴 사람들이 바로 이 정권 내 인간들이다.

어디 문재인만 그런가. 추미에도 한번 보자. 어제 국민의 힘 신원식 의원이 기자회견까지 열어 추미애 아들 탈영과 관련한 녹취록을 공개하였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추미애는 이에 대해서 모르쇠로 일관하더니 이번에는 추미애 아들 변호인이라는 사람이 나타나 입장문을 내고 “서씨의 병가, 휴가 내용을 조사한 결과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나온다.

그리고는 “최근 허위사실이 일방적으로 확대 재생산돼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리려 한다”고 밝히기까지 하였다.

죄송하다고 사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진술자들의 말이 모두 허위라고 주장까지 하고 나선 것이다.

이걸 뻔뻔하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뻔뻔 종합세트라고 해야 하나. 참 인생 편하게 살고 있다.

구체적인 증언이 나와도 소설이라며 일축하던 추미애가 직접적인 녹취 증거가 나오니 이제는 아들의 변호인이라는 사람이 뒤에 숨어 모르쇠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라.

이게 뭐겠나?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 앞에 사과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이 정권 끝날 때까지는 어떻게든 뭉개 보겠다는 게 지금 추미애의 생각인 것이다. 그런데 이거 어디 추미애 혼자만의 생각이겠나?

어제 보라. 오히려 노영민은 추미애의 편을 들었다. 오히려 추미애의 법무장관 후보 추천에 대하여 “적격이라고 판단했으며, 만약 임명에 문제가 있었다면 인사추천위원장인 저의 불찰이다. 그렇지만 임명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하며 비호까지 해주었던 것이다.

더 나아가 법사위에서 야당 의원들이 추미애에게 질의하려고 하자 법사위원장인 윤호중은 예정에 없던 일이라며 막기까지 하였다.

설훈은 한술 더 떠 “군에 안 갈 수 있는 사람이 군에 갔다는 사실 자체가 칭찬받지는 못할망정”이라며 망언까지 하였다.

더 나아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이라는 민주당 김병주는 “절차가 잘못됐으면 해당 대대장이 책임을 지면 되는 것”이라며 오히려 추미애 아들에게 휴가를 더 내 준 대대장이 잘못한 것이라고 책임 전가하는 발언까지 하였다.

이게 바로 이 정권과 민주당이 추미애 아들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이다. 아이구야! 혹시 추미애가 대통령 된 것인가. 왜들 이러는가.

한마디로 압축하면 추미애의 아들 문제에 대해서 이 정권은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하기야 지금까지 울산시장 부정선거 의혹부터 온갖 대형 게이트도 심지어 윤미향 사태까지 이 정권이 모조리 잠수시키지 않았는가.

그 실력 다시 한번 발휘하면 되겠지만 정권 말기가 되어가니 그 뻔뻔함이 더 극심해 지는 듯하다.

이쯤 되면 팩트도 소설이라며 우길 사람들 아닌가? 이런데 이 정권 내에서 추미애 아들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는가?

더 나아가 ‘휴가 미 복귀’ 사건도 이렇게 적반하장으로 나오는데 울산시장 청와대 개입 사건,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기, 4.15 부정선거 등 이 정권의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는 청와대발 게이트 사건에 대해서 이 정권이 수사를 제대로 하겠느냐는 것이다.

벌써 수사가 종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오지 않는가? 그야 말대로 죗값 제대로 받게 하려면 하루라도 빨리 이 정권이 내려오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죄 짓고도 떵떵거리며 산다는 게 말이 되는 나라인가? 이 나라에 상식이 살아있고, 법이 살아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 정권 사람들이 후회할 수 있는 날이 와야 하며 저는 그런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니 여러분들께서도 힘내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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