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탑(대표이사 강신우)은 관계회사 지분을 포함해 12.7%를 보유하고 있는 ㈜에이스바이오메드가 지난 달 28일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COVID-19 IgM/IgG Rapid Kit’의 수출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에이스바이오메드의 진단키트는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임상시험을 거쳤으며, 높은 특이도와 민감도를 나타내는 제품으로 사람의 혈청, 혈장 및 전혈에 존재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IgM/IgG항체를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Immunochromatographic Assay, ICA)으로 분석하는 진단키트다.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아람바이오시스템과 연구개발, 생산판매 연계체계를 구축한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인 ‘COVID-19 Fast Real-time RT-PCR Kit’를 지난 7월 식약처로부터 수출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재확산되고 있는 국내외 환경에서 품목별 라인업을 구축하고, 보다 신속하게 시장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신속진단키트인 ‘COVID-19 Ag Rapid Kit’의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지난 7월 말 마스크 사업 진출을 위해 에이치디메디스 지분 100% 인수를 결정한 바 있다. 에이치디메디스는 향균 마스크, 비타민 마스크, 황사 마스크 등 기술력이 우수하며, 효율적인 생산시설 및 다양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어 에이스바이오메드가 추진 중인 미세 전류 마스크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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