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2015∼2019년) 광주시 관내 교통 사망사고 분석에 따르면 가해자는 사업용 차량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사업용 대형화물차량에 야광으로 제작된 후면 반사지를 부착하면 차량식별에 용이하며, 특히 야간 식별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형광 반사지 부착 캠페인’ 실시를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도모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주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올해 4월, 지역사회 교통안전을 위해 ‘CJ대한통운과 광주경찰서가 함께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CJ 곤지암 메가허브 터미널의 화물차 100여대’에 형광 반사지 부착 캠페인을 2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삼성교통안전 문화연구소 실험 결과에 따르면, 형광 반사지 부착시 100m 후방에서의 시인성은 4.4배, 150m 거리에서는 15.2배 이상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에 부착된 형광 반사지는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야간 추돌사고를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경찰서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지속적인 시설 개선 △특히 교통약자(어린이·노인) 대상으로 한 홍보·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진정되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형광 안전덮개’와 ‘투명 안전우산’을 배포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여, 어린이가 안전한 광주를 만드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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