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에프알(대표이사 정종민)은 말레이시아 및 동남아 통신시장 진출을 위해KUB Telekomunikasi Snd. Bhd.(이하, KUBTel)에 7,200천MYR(한화 약 21억원)을 투자하고 지분율 40%를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KUBTel은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Bursa Malaysia)에 상장한 KUB Malaysia Bhd.의 자회사인 KUB Ekuiti Sdn. Bhd.가 100% 소유하고 있는 회사로 1991년 설립되었으며, 전자부품과 전자통신장비 도매유통사업은 말레이시아의 대표 유무선사업자인 TM(Telekom Malaysia)이 주요 고객사이며, 설치 및 유지보수 용역사업은 글로벌 벤더인 Nokia, ZTE, Huawei 등이 주요 고객사이다.
에치에프알은 자사 제품 및 솔루션인 Broadband Access, Mobile Fronthaul, In-Building DAS, SA Based Private 5G 에 대한 기술 및 노하우를 KUBTel에 전수하는 동시에 License를 부여하며, KUBTel은 말레이시아에서 확보하고 있는 네트워크 및 현지생산을 통해 에치에프알 제품 및 서비스를 말레이시아 및 동남아 시장으로 확대 시키는 전진 기지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에치에프알은 KUBTel을 통해 TM(Telekom Malaysia)이 확보하고 있는 G-PON 및 Fronthaul 사업에 대해 자사의 제품을 공급하는 동시에 Private 5G Platform을 현지화해 Petronas, Sime Darby등의 대기업에 Private 5G 사업 진출을 모색할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 SKD, CKD방식을 통한 말레이시아 현지생산으로 제품의 공급 단가를 현저히 낮출 수 있어 가격 경쟁력 확보에도 상당히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불어, 말레이시아 정부는 FY2020 발전계획에 따라 향후 5년간 국가 광섬유화 & 연결계획(NFCP)에 총 MYR 21.6B(약 6조)를 투자하여 품질 높은 고속 디지털 커버리지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어서 에치에프알의 이번 투자는 자사의 기술력을 해외에 알리고, 말레이시아의 ICT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수출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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