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일본 국토교통성 친선 바다수영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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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일본 국토교통성 친선 바다수영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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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해운대서 일본, 한국 수영마니아 등 573명 참가

^^^▲ 2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제3회 해양수산부장관배 바다수영대회가 열렸다.
ⓒ 우영기^^^
제3회 해양수산부장관배 바다수영대회가 29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렸다.

3.2km와 2km 릴레이(500m*4명) 두 종목으로 나뉘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개인전 520명과 단체전 26개 팀 등 총 567명(남 460, 여 107)이 출전해 치열한 경기를 펼처다.

일본인 9명이 포함된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 종합우승자 오후사 가쿠(大總 ?·33) 국토교통성 사무관과 나카무라 야스히데(中村康英·49) 전 일본 바다수영(Open Water Swimming) 국가대표팀 감독은 3회 연속 출전했다.

최고령자인 남도희(67)씨도 단골 출전하는 멤버. 이애정(여·47), 윤성님(여·51), 박미정(여·41) 씨 등 장애인 3명은 작년 대회에 이어 올해도 일반인들과 당당히 실력을 겨룬다.

특히 해양수산부와 일본 국토교통성간의 단체전 친선경기도 개최된다. 국토교통성에서는 본성을 중심으로 한 1개 팀을 파견했다.

해양부에서는 본부와 지방 소속기관을 포함해 3개 팀이 출전하고, 남해지방해양경찰청도 한 팀을 만들어 출전했다.

작년 9월7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중·일 물류장관회의 합의사항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성간의 친선경기는 다음달 26일 일본 큐슈 사가현 카라츠시에서 열리는 ‘제3회 사가카라츠(佐賀唐津) 바다수영대회’에서도 어웨이형태로 개최된다. 사가카라츠대회에는 일본 해상보안청도 참가.

해양부는 앞으로 바다수영대회를 중국 교통부와 함께 해양경찰청·해상보안청·공안국 등 한·중·일 3국의 해상보안기관도 참가시켜 한·중·일 해상교통기관 친선경기대회로 육성·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 1월 부산항과 광양항을 방문한 카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일본 국토교통대신정무관(차관급, 자민당 중의원 3선)은 해양부와 국토교통성간의 친선 바다수영경기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갖고 이 대회 성사를 위해 힘썼다.

한국바다수영협회의 관계자는 “바다수영(남녀 10km)이 2010년 베이징올림픽 공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계기로 이번 대회는 이틀 만에 모집이 마감되는 등 바다수영 애호가들의 열기가 대단하다”며 해양수산부장관배 바다수영대회가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우리나라 바다수영 발전을 위해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회 입상자 전원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이 수여되고, 남녀 종합우승자 2명에게는 다음달 26일 일본 큐슈 카라츠에서 열리는 사가카라츠(佐賀唐津) 바다수영대회(5km)에 참가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바다수영협회(회장 지봉규, 부회장 조오련)가 주최하고,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가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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