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7월 초순부터 8월 12일까지 29회에 걸쳐 농업인단체 회원 850여명이 지회별 소규모로 진행한 학습행사를 코로나19 지역 내 전파 없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무사히 마쳤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업경영인 진주시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 진주시연합회, 전여농 진주시여성농민회 등 3개 단체, 850여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각 단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읍․면 지회별 소규모 20~30명의 인원으로 나눠 차분한 분위기 속에 농업과 관련된 교육․체험․민속경기 등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부담은 있었으나, 감염증 발생 예방을 위해 본 행사를 관내에서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장마와 코로나19에 지쳐있는 회원들에게 활력을 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단체는 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습행사는 기존의 큰 행사를 진행하는 방식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회별 소규모로 진행하였다. 예전처럼 단체의 전체 인원이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이번 행사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와 영농생활에 지쳐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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