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이승근 Art Story ‘안아주는 나무, 심볼과 문화기호 이야기’
제39회 이승근 Art Story ‘안아주는 나무, 심볼과 문화기호 이야기’
  • 김한정 기자
  • 승인 2020.08.10 0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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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3가에 위치한 피카디리 국제미술관, 아트코리아방송 미디어센터에서는 8일 오전 11시부터 “2020앙데팡당코리아 ‘안아주는 나무, 심볼과 문화기호 이야기’란 제목의 토크쇼가 이승근 관장과 문총련 박동위원장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제39회 이승근 Art Story(김한정 기자)
제39회 이승근 Art Story-피카디리국제미술관 이승근 관장

앙데팡당2020KOREA 미술대전과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인 ‘안아주는 나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안아주는 나무는 서울 도심의 가로수 이야기인데요, 이속에는 사회문화기호로서의 심볼, 이니셜, 로고니즘의 철학이 들어있습니다. 오늘 나무-프로젝트의 사회문화기호에 대한 이야기를 이승근 관장님과 나누어 보겠습니다.

제39회 이승근 Art Story(김한정 기자)
제39회 이승근 Art Story-문총련 박동 위원장

1.Q 질문 : ‘안아주는 나무’ 프로젝트에는 애국열사 그리고 나무와 숲의 의미를 담은 심볼 마크 그림이 청소년 티셔츠로 제작되어 전국을 뒤덮을 예정인데요, 티셔츠에는 우리가 진행하는 가로수 지도와 나무그림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거기에는 이니셜, 심볼, 로고니즘의 철학이 있습니다. 관장님, 먼저 브랜드로서의 심볼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서 말씀해 주세요?


A:네, 위원장님이 말씀하신데로, 이번 안아주는 나무에는 티셔츠에 안아주는 나무가 심볼마크로 새겨 우리 청소년들이 입고 다니게 됩니다. 한마디로 거리 포퍼먼스가 되겠지요.
거기에는 사회 문화 기호학으로서의 랜드마크가 있다고 할수 있는데요, 기호학에 대한 의미를 잠깐 살펴볼 것 같으면, 스위스의 언어학자 소쉬르가 언어연구에서 랑그와 페놀에 대한 의미를 정리하여 랑그는 언어 규칙이나 체계, 파롤은 말을 하는 행위로 파악합니다. 이후 소쉬르에 영향을 받은 롤랑바르트는 분석의 시도를 통해 문화현상에 대한 기호학적 의미를 정리하여 문화기호학적 분석의 틀을 만들게 됩니다. 그는 과학적인 접근방식에서의 언어학에서 간과한 ‘의미작용’에 대한 기호학에 깊이 몰두합니다. 그래서 문화 현상과 관련해서 기호의 ‘의미’들을 읽어내는 데에까지 이르러 [신화론]을 발표하는 것과 같이 사회문화 속에 숨은 의도, 의미를 찾아내는 방법론을 정리해 내었습니다.

우리가 진행하는 안아주는 나무에도 기호로 ‘나무’가 있으며, 심볼 이면서 상징으로 ‘나무의 형태’가 있습니다. 이 로고인 나무에 대한 의미해석은, 나무는 일반화되어 있는 좋은 의미들을 많이 함축하고 있습니다. 공기, 정화, 생명, 치유, 힐링 등 우리에게 일반화된 의미들이 매우 밝습니다. 우리가 이번에 한국은 ‘안아주는 나무’가 있다고 하는 이 심볼 이미지가 구축된다면, 앞으로 그 파생효과가 매우 크다고 할것입니다.
2. Q 질문: 문화의 파생효과, 시너지네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데요, 그 시너지 효과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좋은 예가 있습니까?


A:  네, 한 좋은 예로 ‘I Love New York’이라는 로고가 있습니다.

제39회 이승근 Art Story

밀턴 글레이저에 의해 만들어진 I Love New York의 어구는 I와 하트, N Y로 줄인 심볼마크입니다. 1970년대의 미국 뉴욕주를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밀턴 글레이저가 만든 이 어구는 뉴욕시의 소유인데, 이 어구로 연간 약 3,000만 달러(한화 약 360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 도시의 관광 활성화와 브랜화로 인한 더 크고 전체적 경제에 중요한 몫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3. Q 질문: 상법적 마케팅에는 철학적 사유가 있습니다. 즉, 문화사적 마케팅은 로마의 관광산업과 비유되는 부분도 있는데요? 이번, 청소년, 아티스트, 후원 멘토 문화기업이 만나는 상업적 마케팅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부탁드립니다?

제39회 이승근 Art Story(김한정 기자)
제39회 이승근 Art Story-문총련 박동위원장, 피카디리국제미술관 이승근 관장

A:  네, 이번 ‘안아주는 나무’는 그 이름 자체가 하나의 로고요, 심볼입니다. 산업과 관련해서는 심볼문화사업이 될수 있겠지요, 그래서 사업적 접근 부분으로 문화 멘토 입장에서 기업이 참여하게 되는데요, 기업에서 이 부분에 적극적인 지원이나 참여가 일어날려면 이번 프로젝트의 스토리텔링과 레퍼런스에 대한 전달이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레퍼런스라고 하면 결국 문화이야기를 통해 서로 공감이 일어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공감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공유하여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야죠. 좋은 일에 어느 기업이 먼저 선점적으로 동참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제39회 이승근 Art Story(김한정 기자)
제39회 이승근 Art Story

3. Q 질문: 이태리에 100만명의 회원이 있는‘박물관 친구들’과 ‘안아주는 나무’프로그램은 동일성이 있습니다. ART, 청소년, 기업, 관청이 하나되는 참여가 요구 됩니다. 유럽의 아픈 문화에 대해 유럽은‘박물관 친구들’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든 사례가 있습니다. 박물관 친구들’과 ‘안아주는 나무’프로그램의 동일성에 관한 이야기를 부탁드립니다.
A:  네, 유럽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황폐화와 전쟁중에 발생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유럽은 외부에 대해 책임론을 가지고 처리를 하지 않고, 역으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 즉, 비판적 재구성의 방식으로 2차대전의 상처를 치유해 갑니다. 박물관에 아픔의 역사성을 담아 치유해 내는‘박물관 친구들’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아픔의 스토리가 치유와 평화의 스토리로 바뀌게 됩니다. 한국도 일제 식민지, 6.25사변 그리고 처절하게 가난했던 한국 근대사가 있는데 ‘안아주는 나무’는 청소년과 아트가 만나 이것을 치유하고 미래로 가기 위한 새로운 문화 전환점의 심볼이요 그 코드가 들어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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