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 달의 극장으로...2020원주옥상영화제
여름의 끝, 달의 극장으로...2020원주옥상영화제
  • 김종선 기자
  • 승인 2020.08.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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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9일 원주옻문화센터 옥상에서 사전 예약제로 무료 상영
2020 원주 옥상영화제

2020원주 옥상영화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원주옻문화센터 옥상에서 개최된다.

원주옥상영화제는 영화의 즐거움을 나누고 싶은 원주 청년들이 모여 만드는 작은 영화제로, 지역 내에서 접하기 힘든 독립·예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관객석을 50석으로 축소,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올해 개최 장소인 원주옻문화센터는 과거 원주도서관으로 운영되었던 공간으로 옥상 너머로 원주천과 치악산의 풍경과 아름다운 밤하늘을 볼 수 있는 장소다. 원주옥상영화제는 코로나19로 문화향유에 목마른 관람객들에게 원주의 풍경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낭만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작은 강원도 출신 감독들의 <강원단편선>을 상영한다. 올해는 총 5편의 도내 제작 작품들이 관객들과 만난다. 이외에도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단편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감독과의 대화를 비롯한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27일에는 장편 애니메이션 <환상의 마로나> 상영 후 시네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며, 29일 오후 2시부터는 원주아카데미극장에서 <영.사.다.방(영화를 사랑하는 다양한 방법)>이 진행된다. 올해에는 초청 강연으로 프로파간다 최지웅 대표와 함께 원주아카데미극장과 영화 포스터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여 오프라인 개최를 진행하되 관객 인원을 제한하여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관객석은 요일별, 섹션별 50석으로 제한하여 축소 운영되며, 행사장 내 좌석 간 거리두기가 실시된다. 먹거리 부스 및 밤샘 상영 프로그램 <모두밤샘>은 취소된다. 사전 예약은 무료로 진행되며, 추후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안내 예정이다.

원주옥상영화제는 안전한 오프라인 개최를 위해 코로나19 대비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운영된다. 좌석간 거리두기 및 행사장 내 대인소독기 설치, 손 소독제 비치, 좌석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제 스태프와 영화 관계자 및 관객은 행사장 출입 및 이동 시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여야 하며, 행사장 입장 시 발열 체크, (전자) 출입명부 작성을 진행한다.

2020원주옥상영화제는 더욱 알차고 풍성한 영화제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도 진행 중이다. 텀블벅 후원금은 포스터, 엽서세트, 스티커, 금속 뱃지, 틴케이스, 내열 유리컵, 감독 의자 등 후원자들을 위한 영화제 기념품 제작비로 사용된다. 9일까지 후원 가능하다.

26일부터 시작되는 원주옥상영화제는 여름의 끝과 가을의 초입 사이, 원주시민들에게 영화를 통해 일상의 위로를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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