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호원2동 복지지원과(과장 강문성)는 7월 29일에서 30일 이틀에 걸쳐 경기 사랑 愛 집고치기 G-Housing 사업과 연계하여 호원2동 사례관리대상자 가정에 집수리 서비스(700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 愛 집고치기’ 활동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는 지역사회 주거소외 계층에게 도배, 장판 등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제공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따뜻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가구는 호원2동에 있는 장애를 가진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붕에서 비가 새고 도배 장판이 찢어지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리를 못하고 있는 형편이었다.

호원2동 복지지원과 맞춤형복지팀은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에 사례를 의뢰했고, 사랑愛 집고치기 대상자로 선정되어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집수리 서비스 지원은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하며, 경기도시공사에서 후원하여 이뤄졌으며, 고장난 철문 및 싱크대 교체, 비가 새는 지붕보수 작업, 도배 장판 등 집 전체에 대한 보수작업이 제공됐다.

강문성 복지지원과장은 “취약가구가 비가 새고 싱크대가 기울어지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했다”면서 “그동안 장마철만 되면 잠도 자지 못하던 대상자가 앞으로는 물 샐 걱정 없이 마음 편히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