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현재,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783만5,478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68만4,751명, 발생국가 및 영토는 총 218곳으로 집계됐다. 2일에도 5,61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유럽은 영국이 지난 2일, 771명을 더해 30만4,53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사망률이 15.2%로 가장 높았고, 스페인이 28만8,52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두번째로 많지만, 이탈리아가 24만7,832명의 확진자 중 사망률이 14.2%로 더 높았다.
아프리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50만3,290명의 확진가 발생한 가운데 이 지역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은 1만명을 넘어섰다. 중동에선 이란이 30만6,75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238명의 사망자가 더 나와 사망률 5.1%로 가장 높았다.
아시아는 인도가 175만723명의 확진자 중 가장 많은 5만4,735명의 사망자가 나왔으며, 러시아가 84만3,890명의 확진자로 뒤를 이었고, 사망률은 중국이 5.5%로 가장 높게 나왔다. 한국은 2일, 3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하지만 강력한 대처로 현재 1만4,366명의 확진자에 사망률은 2.1%로 K방역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시안에선 싱가포르가 현재까진 가장 낮은 0.1%의 사망률을 기록 중이다.
미주에선 미국이 460만1,75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남미의 브라질이 두번째로 많은 270만787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멕시코가 43만4,19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사망률은 10.9%로 가장 높았다.
세계보건기구인 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는 현지 시간 지난 1일, 여전히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날 열린 제4차 회의에서 코로나19가 감염병에 대한 최고 경보인 PHEIC(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한다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긴급위는 코로나의 전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팬데믹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 금값이 현지 시간 지난 7월 31일, 역대 최고가 랠리를 재개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19.10) 오른 1,985.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가 행진을 벌이다 전날 하루 숨고르기를 한 뒤 이틀만에 다시 신기록을 썼다. 이는 2016년 2월 이후 최고의 월간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악화에서 비롯됐다. 세계 각국이 역대 최악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을 내놓으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쏠림 현상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질본)는 그동안 '깜깜이 환자'로 분류됐던 확진자 9명의 연결고리를 밝히면서 서울 강남의 커피전문점과 족발집 등을 지목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의 사례를 들면서 노인복지시설 등의 꾸준한 집단 감염에 주시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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