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8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8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0.9로 전월대비 2.9p 상승(전년동월 대비 8.1p 하락)했다.
2014년 2월 전산업 통계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5월(60.0)을 저점으로 6월(63.1, 3.1p增)과 7월(68.0, 4.9p增)에 이어, 최근 정부의 ‘한국판 뉴딜’ 등 경기부양정책 등으로 8월(70.9, 2.9p增)에도 3개월 연속 반등세로 나타났다.
다만,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조금씩 상승하고는 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어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지에 대해서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제조업의 8월 경기전망은 71.9로 전월대비 4.2p 상승(전년동월대비 5.3p 하락)하였고 비제조업은 70.4로 2.3p 상승(전년동월대비 9.5p 하락) 하였다. 건설업(77.3)은 3.0p 상승하였으며 서비스업(69.0)은 2.1p 상승하여 전월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제조업에서는 음료(89.5→97.3), 고무제품및플라스틱제품(60.9→68.9), 가구(61.9→72.4) 및 기타기계및장비(69.0→75.7) 등을 중심으로 19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기타운송장비(76.5→67.0), 목재및나무제품(65.0→58.4), 의료용물질및의약품(94.6→89.2) 3개 업종에서 하락하였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74.3→77.3)이 3.0p 상승하였으며, 서비스업(66.9→69.0)은 전월대비 2.1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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