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발 빠른 대처로 지역경제 위기 정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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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코로나19’ 발 빠른 대처로 지역경제 위기 정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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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 적극추진
조규일 진주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가용자원의 활용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40억 원을 투입해 지역경제 지원 대책 강구 ▲심각한 고용 위기 타계 위해 선제적인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육성 지원 대책 확대 ▲기업유치 활성화 위한 투자환경 개선 적극 추진 ▲미래성장 동력 산업인 항공우주산업 거점 도시 도약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1. 코로나19 극복 위한 지역경제 지원대책 추진

진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23일 제1차 지역경제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사업비 510억 원을 투입했다.

진주형 일자리 사업에 40억 원, 주민 긴급 재난 지원비 295억 원,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 지원 136억 원, 문화예술, 농업 교통 분야 에 39억 원을 각각 긴급하게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제2차 지역경제 지원대책으로 중소기업 고용유지 지원 사업 12억 3천만 원,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생활지원 조건완화에 50억 원, 대학가 착한임대인 지원에 10억 원, 코로나19 대응 진주형일자리 사업에 4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또 제1차 긴급 경제지원 대책 후 추가 지원사업으로 73억 7천만 원, 정부재난 지원금 시비 부담금 80억 원 등 총 740억 원(시비 480억, 국비 153억, 도비 107억)을 긴급하게 지원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2. 선제적인 공공형 일자리 사업 추진

◆ 진주형일자리 사업 추진

시는 지난 3월 23일 발표한 ‘코로나19 지역경제 긴급 지원대책’에 따라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월 100만 원 수준의 일자리 1,000여 개를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진주형 일자리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했다.

1차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사업으로 ▲명예방역지도원(방역지도 및 소독방법 교육) 60명 ▲읍면동 방역원(방역 소독) 148명 ▲산업단지 방역 16명 ▲혁신도시지역 방역 16명 ▲전통시장 방역 30명 ▲공공체육시설 7개소 방역 40명 등 총 310명을 4월 1일부터 긴급하게 투입하고, 2차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일자리 사업으로 23개 분야 776명을 4월 13일부터 투입한 바 있다.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들에게 생계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도록 공공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 대대적인 희망일자리 사업 적극 추진

2020년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대대적으로 희망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희망일자리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추진하던 ‘진주형 일자리 사업’이 지난 7월 10일 종료됨에 따라 진주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던 1086명도 연계해 참여할 수 있도록 7월 13일부터 시행하게 됐다.

모집인원은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선발 예정인원 180명보다 2010여명을 늘려 총 2190명을 모집하고, 사업 분야별로 코로나19 생활방역사업, 환경정비사업 및 서비스 지원 사업 등 191개 사업에 청년일자리 582명, 생활방역 422명, 환경정비 893명, 기타 사업 293명이다.

시는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를 6월 30일까지 1차 모집을 완료하고 1706명을 우선 선발해 7월 13일부터 각 사업별로 긴급 투입해 희망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차에 투입하지 못한 484명에 대해서는 추후 모집과정을 거쳐 적재적소에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에 추진하는 희망일자리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업자 및 휴‧폐업자, 무급휴직자,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보장 및 실업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3. 코로나19 극복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사업 중점 추진

◆ 경남 최초 소상공인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시는 지난 3월 코로나19 지역경제 긴급 지원대책에 따라 시의 재난기금을 투입해 경남 최초로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3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2개월간 신청을 받아, 코로나19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행정권고에 따라 자진 휴업한 업체와 매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최근 3개월(2~4월)간 50% 이상 감소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휴업기간과 매출감소 정도에 따라 업소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총 10차에 걸쳐 85억 3150만 원을 신속하게 지급했으며 6868개 업소가 혜택을 받아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큰 보탬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 소상공인 지원사업 확대 추진

시는 코로나19로 경제활동과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어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융자지원을 위해 진주시 소상공인 육성자금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자금 규모도 당초 350억 원에서 450억 원으로 100억 원 확대했으며, 올해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까지 1년간 발생하는 이자 전액을 지원하고, 대출 시 부담하는 연 1% 정도의 신용보증서 발급 수수료도 1년간 지원하여 소상공인 대출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 진주사랑상품권 발행액 확대

또한 시는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촉진을 위해 ‘진주사랑 상품권’을 당초 30억 원에서 6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했다.

또한 상품권 구입자가 상품권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진주사랑 상품권 가맹점을 2670개 업소로 확대하고, 상품권 할인율도 10%를 적용했다.

진주사랑상품권은 5000원 권, 1만원 권 두 종류이고, 관내 농협에서 구입하여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가능 하며, 가맹점에서는 상품권을 수수하여 관내 농협에서 환전하면 되는 제도이다.

◆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사업 확대 추진

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환경개선을 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2020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대상 업소를 전년도 50개 업소에서 131개소로 확대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영환경개선은 관내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옥외간판 교체, 내․외부인테리어 개선, 화장실 개선, 입식테이블 세트 구매, 소화‧방범 등 안전 설비, 홈페이지 구축, 홍보물 제작 등 환경 개선에 필요한 경비를 200만 원 한도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따른 내수부진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사업규모를 당초 1억 원에서 2억 40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확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는 진주시에 소재하고 공장등록을 마친 중소 제조업 및 공예품 생산업체가 시의 추천을 받아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를 지원받고 시는 융자금에 대한 이자 중 일부(1.5~3.0%, 3~4년)를 보전해 주는 지원시책으로,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확대 지원했다.

먼저, 하반기 지원예정이었던 250억 원을 앞당겨 상반기에 750억 원을 지원하고,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로 전년 대비 올해 동기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은 재해피해기업으로 인정해 4년간 3%의 이차보전율로 우대해 지원했으며, 기존 한도에 묶여 추가지원을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조례개정을 통해 업체당 지원한도를 최대 7억 원에서 10억 원까지 확대 지원했다.

이에 6월 기준 256개 업체에 750억 원을 지원해 자금이 조기 소진됐고 이중 재해피해업체는 139개 업체, 지원액은 485억 원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업체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기여를 했다.

◆ 창업기업 신규 고용 및 보증 보험료 등 지원

또한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 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해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역 내 창업보육센터 5개소에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 7년 이내 기업이 시설투자 등을 통해 신규 인력을 고용한 경우 6개월 간 1인당 월별 50만원을 지원해 6월말 기준 6개 업체 16명에게 지원한 바 있다.

그리고, 시는 창업을 적극 유도하고 창업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창업 7년 이내 기업의 신용대출에 필요한 보증보험증서 발급수수료를 기업 당 200만원 한도 내에서 50%를 지원하고 있으며, 신규 사업으로 기술력을 가진 우수기업이 판로개척을 위해 필요한 기술인증에 필요 수수료를 기업 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 중소기업 고용유지 특별 지원 사업 추진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및 사업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근로자들의 고용유지를 위해 경남 최초 7억 원의 예산으로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고용유지 지원금 기업부담분의 50%를 6월말 기준 87개 업체 775명에게 지원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내일채움공제 기업부담금 지원사업은 2억 1500만원의 예산으로 중소벤처진흥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내일채움공제 기업부담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6월말 기준 29개 업체 180명에게 지원한 바 있다.

4.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투자환경 개선 적극 추진

◆ 투자환경 개선 통한 기업지원 인센티브 확대

지난해 6월 시는 「진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해 진주시에 투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산업 투자기업 특별지원’ 10억 원,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금 추가지원’ 30억 원, ‘중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 50억 원 등 맞춤형 투자 인센티브 신설에 이어 최근 성장 가능성이 높은 투자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지원책을 확대하는 등 차별화되고 다양한 지원책으로 경제 불황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한편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 기업유치 전담조직 운영 및 적극적 투자유치 활동 전개

시는 지역경제를 견인할 앵커기업과 전략산업 유치를 위해 2019년 1월 기업유치단을 신설하고 경험이 풍부한 민간전문가를 채용해 투자기업 발굴, 마케팅, 1:1 방문 상담 등 투자유치의 전문성 확보에 힘쓰고 조례 개정을 통한 기업 유치 방안을 마련하는 등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전략산업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최근 미-중, 한-일, 유럽 브렉시트 등 글로벌 무역 갈등과 코로나19 사태 등 어두운 경제 전망에도 지난 6월 9개의 유망 기업과 1205억 원 296명 고용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고 최근 2년간 전체 23개 기업과 2931억 원, 810명 고용의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내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5. 항공우주산업 거점 도시 도약 추진

◆ 항공우주시험센터 및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섬유 융복합 기반 구축

시는 항공우주산업 인프라 구축 및 저변 확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2019년 5월 우주부품시험센터 및 항공전자기 기술센터를 준공해 우주부품시험센터는 올해 2월 5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주시는 항공우주 과학문화 교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초소형 위성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고 우주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항공을 포함한 수송시스템용 세라믹 융복합첨단화사업을 견인할 세라믹섬유 융복합센터가 올해 5월 준공되어 현재 장비 등을 구축하고 있으며, 내년 5월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미래산업 육성

시는 미래 산업의 선제적 대응과 신성장 동력인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지난해 8월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어 올해 연구소기업 3개를 설립하고, 7개 기업에 전문기관의 기술을 이전해 사업화를 진행하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 내고 있다.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되면서 연구소기업 추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술창업 육성, 특화기업 성장지원, 투자연계 등의 사업을 통해 항공우주산업을 비롯한 미래산업 육성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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