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17일 고등동 도시재생 임시거점 공간인 ‘고래등-24시 마을공유소(수원시 팔달구 고화로 70, 1층)’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2021년 고등동 도시재생거점공간’ 신축 조성에 앞서 임시거점 공간을 조성·운영해 도시재생사업 주민 운영 주체로 발굴하는 사업으로 재단은 고등동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순형 경기도도시재생지원센터장, 최규태 수원시 도새재생과장, 김미경 수원시의회 의원, 이혜련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관계자·지역주민 등이 참석하여 고등동 도시재생 임시거점 공간조성에 힘을 쏟아 주었다.
고등동 도시재생 임시거점 공간은 고래등-24시 마을공유소로 면적은 108.1㎡으로 공유 부엌, 작은도서관, 강의실, 회의실, 사무실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명칭(고래등)은 7월 1~10일 ‘고등동 임시거점공간 명칭 공모전’으로 선정했다.
선정 이유는 마을의 생김새가 고래의 등처럼 높게 보여 고등(高登)으로 이름 붙였다는 유래에 기반하여 고래등처럼 넓고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느낌으로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애칭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 희망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주요 (5대) 사업은 ▲공유냉장고 : 먹거리를 이웃과 함께 나눠 먹는 사업(지역주민 누구나 냉장고에 먹거리를 넣을 수 있고, 가져갈 수 있음), ▲작은 도서관 :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북카페)을 개방, ▲공유 부엌 대관: (공간대관사업) 지역주민이 함께 요리하는 등 비법 공유, ▲공구대여소 : 물품 공유사업으로 가정용 생활 공구 등 대여 가능, ▲아날로그 앨범 디지털화 : 우리동네 추억의 사진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디지털 앨범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공유 부엌·작은도서관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강좌 제공, ▲노인여가 : 어르신 취미·여가·건강관리, 일자리 알선 프로그램 등, ▲아동돌봄 : 지역아동 돌봄교실, 요리교실·어린이 도시농부 프로그램 등 ▲마을 관리 : 안전지킴이, 마을관리소 운영 프로그램(집수리·무인택배함 등)을 운영한다
희망 공간 조상의 기대 효과는 고등동 지역주민 커뮤니티 활성화·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 운영체계 구축 및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한편,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은 경기도청 이전을 앞두고 빠른 속도로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는 고등동·교동·매산로3가·중동(일부) 등 경기도청 주변에서 이뤄지는 도시재생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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