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철 불청객 ‘시린이’, 원인과 예방법
더운 여름철 불청객 ‘시린이’, 원인과 예방법
  • 황인영 기자
  • 승인 2020.07.13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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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요즘 같은 여름 날씨에는 시원한 물이나 음료수를 밤낮없이 자주 찾게 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주위를 보면 더운 날씨에도 이가 시려 시원한 물 한잔을 마음껏 마시지 못한다는 이들이 상당히 많다.

치아가 시린 원인은 다양하지만 치주질환이 시린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흔히 풍치라고 알려진 치주질환은 치아를 지지하는 치조골이 잇몸의 염증 때문에 흡수되고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서 치아의 뿌리가 노출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노출된 뿌리에는 외부 자극에 대한 보호막(치아 가장 바깥에 위치한 법랑질)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외부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고 시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치주질환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시린 이는 치료가 가장 어려운 경우로 시린 증상을 느끼는 원인 치아에 국소적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모든 치아에 전반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충치가 있거나 이가 노화된 경우, 과도한 치아교합 등 이가 시린 증상을 느끼게 되는 원인은 다양하다. 따라서 이가 시린 증상이 나타나면 명확한 진단으로 원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노원역치과 다인치과병원 허영준 원장은 “당이 많은 탄산음료나 신 과일, 초절임 등 산이 많은 음식은 치아표면 법랑질을 손상시키기 쉽고 얼음처럼 딱딱한 음식은 치아에 균열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며 “특히 산이 강한 음식을 먹고 바로 양치질 하면 치아 마모를 가속화 시킬 수 있어 물로 먼저 가볍게 헹구고 양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치주질환 치료의 시작과 끝은 스케일링으로 볼 수 있다”며 “초기 스케일링과 적극적인 치주 치료 이후에는 치주질환의 재발을 방지하는 예방적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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