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탐라 제주도에 '박풍' 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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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탐라 제주도에 '박풍' 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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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립위기의 한나라당 살려낸 사람, 바로 박근혜 후보'

^^^▲ 한나라당 유력 대권 경선후보 박근혜 전 대표가 제주도 당원교육에 참석하고 있다.^^^
한나라당 유력 대권 박근혜 경선후보가 제주도에 박풍을 몰고 상륙했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 박 후보를 연호하며 환영했다. 일찍 나온 당원과 지지자들이 제주시민회관은 초만원을 이뤘다.

제주도에도 박풍 불어, 시민회관 열기 고조

박근혜 후보의 제주지역 당원 교육이 열린 시민회관에는 교육 하기 1시간 전부터 300여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자리를 메웠다. 당원과 지지자들은 '대통령 박근혜' '여성대통령 박근혜' 의 피켓과 태극기 등을 들고 열기를 고조 시켰다.

3시경 박근혜 후보가 시민회관앞에 도착하자 수많은 당원과 지지자들은 '박근혜'를 연호하며 그 열기는 제주도를 떠들석하게 만들었다. 지지자들의 연호를 받은 박 후보는 현경대, 현명관, 양대성 의장 등과 만세를 하며 지지자와 당원들에게 응답했다.

연단 중앙에는 유정복, 유기준, 한선교 의원 등이 동석을 했으며, 재일교포 민단 중앙본부 부단장 일행도 박근혜 후보 지지를 위해 함께 자리했다.

건설 전문가보다 '통합의 지도자, 박근혜만이 가능'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은 당원교육 인삿말에서 "이번 대선은 건설 전문가가 아니라 통합과 조정의 지도자 박근혜 전 대표만이 가능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나라당 미래형정부기획위원장은 지지 연설에서 "우리나라 역대 정권의 진 빚이 300조인데 노무현 정권이 들어선 후 155조가 늘어났다"며 "역대 정권 국가빚의 55%를 노무현 정권이 만들어내 빚잔치를 했지만 경제는 파탄을 냈다"고 비난했다.

^^^▲ 제주시민회관 당원 교육장은 300여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모였다.^^^
현 위원장은 "오는 12월19일은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하며, 그것은 시대적 사명이며 최고의 개혁"이라며 "우리는 이것을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이번에는 어떤 사람을 선택해야 하느냐면 정부여당의 공작에 의해 놀아나지 않는 안전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제전문가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미국의 레이건이 경제전문가냐, 일본의 거품경제를 씻어낸 고이즈미가 경제전문가이냐"고 반문한 뒤 "그 사람들은 경제지도자로 우리는 건설전문가가 아니라 통합과 조정으로 나라를 아우를 수 있는 박근혜 전 대표가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5년전 대통령 국민들 속아서 잘못 뽑았기 때문'

또한 "제주도를 가장 잘 살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능력과 정책을 가진 사람이 바로 박근혜 후보"라며 "박근혜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강력히 호소했다.

박 후보의 지지연설에 나선 현경대 선대위 고문은 " 잘나가던 우리 대한민국이 국민이 나라를 걱정하는 어려운 형편이 돼 버렸나. 그 책임이 우리에게 있나. 선량한 국민들이 잘못해서 그랬나"며 "5년전 대통령을 잘못뽑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민들이 속아서 잘못 뽑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 고문은 "5년 전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검증을 거치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투철한 사명감 믿을 수 있는 사람 대통령으로 선출해야 한다"며 "그사람은 누구냐. 박근혜"라고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존립위기 한나라당 살려낸 사람, 박근혜 후보'

그는 "박 전 대표는 2004년 3월 한나라당 대표를 맡으며 존립위기에 떨어졌던 당을 살려냈다"며 '차떼기당, 부정부패당이라고 불리던 한나라당을 50% 이상 지지를 받게 만든 사람이 바로 박근혜 전 대표"라고 추켜세웠다.

박 후보는 "대통령이 된다면 이러한 정부의 지나친 간섭과 규제, 불합리한 세금, 노사분규 등이 없는 '삼무도(三無道)'를 만들어 진정한 특별자치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돈과 손님(관광객), 신바람이 넘치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의료관광 추진, '고급 고객들이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 큰 기여 할 것'

이어 박 후보는 "제주는 휴양과 검진을 겸한 의료관광에 있어 세계적으로 그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하면서 "유명 병원을 유치하거나 혹은 그러한 병원과 합작, 의료관광을 추진한다면 해외관광객 등 고급 고객들이 제주를 찾아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우물을 팔 때 아흔아홉길을 팠더라도 나머지 한길을 잘못 판다면 대사를 그르칠 수 있다"면서 "여러분의 힘을 모아 이번에 반드시 해낼 수 있고, 또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 시대의 사명, 최고의 애국은 정권교체이며, 5년내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는 것"이라며 "이는 땀 흘린 만큼 보상 받는 나라, 노후가 불안하지 않는 나라, 튼튼한 안보가 구축된 나라"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저를 도와주시다면 과거 한나라당을 구했듯, 대한민국을 구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오늘 당원교육에는 홍사덕 선대위원장, 한선교 의원, 유기준 의원, 제주지역 현경대 선대위 고문, 현명관 전 회장, 강기권 전 남군수등 다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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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소리 2007-07-12 06:27:10
이를잡는것보다 박을캐는것이 소득면에서보드라도 백배천배 나을것인데...

익명 2007-07-13 07:02:56
제주도는 박근혜의 표 뿐일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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