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워싱턴 한국전 참전 기념비 찾아 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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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워싱턴 한국전 참전 기념비 찾아 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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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 막아내기 위해 용감하게 싸운 모두에 감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5일 한국전 발발 70주년을 맞아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 헌화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5일 한국전 발발 70주년을 맞아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에 헌화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워싱턴의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고 VOA가 26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워싱턴디씨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이어 거수 경례로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예를 표한 뒤 헌화식에 참석한 10여 명의 참전용사들을 한 명씩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헌화식에는 로버트 윌키 보훈부 장관, 데이비드 번하트 내무부 장관과 이수혁 주미 한국대사도 참석했다.

이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한국에서 열린 한국전쟁 70주년 기념식에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녹화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공산주의를 막아내기 위해 용감하게 싸운 모든 분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여러분은 아주 특별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또 “유엔 참전국을 비롯해 도움을 준 많은 분들께 우리가 합심해 이룬 성과는 실로 대단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여러분의 승리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이날 트위터에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자신의 아버지 사진을 올리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렸다.

펜스 부통령은 “우리는 특히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궁극적인 희생을 치렀던 사람들을 기억한다”며, “한국전에서 전사한 모든 영웅들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전쟁에서 목숨을 바친 이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은 미국, 한국, 유엔군사령부 소속의 다른 국가들에서 온 이들이 우리가 공유하는 가치인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이름 아래 목숨을 바친 것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 방위 공약은 여전히 철통 같다”며 “동맹은 공동의 목표인 한반도와 인도-태평양의 평화, 안정, 번영을 위한 공통된 목표를 위해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 23일 한국전쟁 중 숨진 한국군 유해 147구를 한국으로 송환했던 행사 사진을 올려 군인들의 희생을 기렸다.

미국 보훈부는 25일 로버트 윌리 장관 명의의 성명에서, “70년전 10만명 이상의 북한군이 38선을 넘어 공격했을 때 포성이 울려퍼지면서 대한민국의 고요한 아침이 산산조각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한국군이 단호한 적에 맞서 나란히 싸웠다”며 “ 결국 3만 6천명 이상의 미군이 목숨을 바치고 10만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날은 자유가 공짜가 아니라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날이라며, 그 대가를 한반도에서 자유를 보존하기 위해 희생된 목숨으로 측정할 수 있지만, 또한 “우리가 한국과 맺어온 유대가 전쟁으로 맺어진 뒤 70년 동안 여전히 강력하다는 점도 상기시켜 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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