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내 인생' 심이영x진예솔, 흙수저vs금수저 ‘극과 극’ 반전 캐릭터 구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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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내 인생' 심이영x진예솔, 흙수저vs금수저 ‘극과 극’ 반전 캐릭터 구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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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MBC ‘찬란한 내 인생’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사진제공: MBC ‘찬란한 내 인생’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오는 29일 저녁 7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극본/서정, 연출/김용민)이 극중 심이영과 진예솔의 극과 극 반전캐릭터 구도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찬란한 내 인생'은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된 한 여인과 재벌 2세에서 수직 낙하해 평범한 삶을 살게 된 또 다른 여인을 통해 우리의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기에 심이영과 진예솔은 극과 극 캐릭터로 역대급 체인지오버 구도를 이끌며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파격적인 전개로 안방극장을 휘어잡을 예정이다.

극중 심이영은 두 아이를 둔 억척 주부이자 낡은 트럭을 몰고 전국을 누비는 야채장수 ‘박복희’를 연기한다. 어린 나이 때부터 가장의 역할을 도맡아 서러운 세월을 살아온 박복희는 동네 오빠 기차반(원기준 분)과 결혼했지만 그야말로 개차반 반사기꾼 남편은 이혼까지 요구한다. 여기에 세상에 의지할 내 편 하나 없는 복희는 친정, 시가, 아이들까지 온 가족의 생계를 근근이 책임지며 구질구질 박복한 인생을 살아간다.

한편, 진예솔은 평생 탄탄대로를 달려온 그룹 회장의 딸 ‘고상아’를 연기한다. 오빠가 사고로 죽은 후 집안의 유일한 후계자가 된 그녀는 그 누구에게도 굽혀본 적 없는 금수저 인생만을 살아왔다. 이혼으로 딸아이와 함께 본가로 돌아와 그룹 경영에 참여하며 대표직 승계를 준비하던 중 박복희라는 인생 최대의 복병을 만난다.

이처럼 달라도 너무 다른 배경을 가진 채 극과 극의 34년 인생을 살아온 복희와 상아는 어느 날 뒤바뀐 운명과 마주하게 된다. 두 여자가 순식간에 뒤바뀐 삶을 마주하며 신분의 시소, 그 양 끝에서 상승과 추락을 경험하면서 어떠한 사건이 전개될지 극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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