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제218회 제2차 정례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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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제218회 제2차 정례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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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행정사무감사 보고서 채택, 예산ㆍ건설분야 등 85건 시정조치...주민소환제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 발표
공주시의회

공주시의회가 16일 제21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16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이상표 의원▲'공주시장 주민소환 반대의 건'과 이창선 부의장▲'행감시 태권도와 관련 오해의 건'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2019년 예비비 지출 승인 안 ▲2019회계연도 세입ㆍ세출결산 승인 안 ▲2020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끝으로 공주시장 주민소환제에 따른 의회의 입장을 호소문에 담아 발표 했다.

박기영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은 강평을 통해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그동안 집행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문제점을 꼼꼼히 살펴보고,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주민참여예산제의 실질적 운영방안 ▲행정사무감사 자료 부실 제출사례 ▲효율적인 예산집행 미흡 ▲공직자의 의식변화 자세 ▲각종 위원회의 합리적 조정과 폐지 ▲각종 보조금의 철저한 관리 ▲사업의 충분한 사업성 검토와 정확한 로드맵을 통한 추진 ▲수의계약 시 계약상한제 준수 및 부실업체 폐널티 적용 ▲시민은 물론 직원간의 소통문화 조성  ▲주민편의 위주 사업시행과 사후관리 철저 등 10가지 시정권고사항을 제시했다.

박병수 의장은 "지난 11일간 행정사무감사에 최선을 다해준 동료의원과 관계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은 시민의 엄중한 뜻임을 감안 시정발전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주시의회가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공주시의회가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한 대시민 호소문◆

우리 공주시의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 감염을 막고 시민의 건강과 안정을 지키기 위해 시 집행부와 긴밀하게 합심하여 방역 및 예방활동을 위해 긴급 예산편성을 위한 임시회를 여러 차례 여는 등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유례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여러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적극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이 있기에 공주 지역사회는 총력 방어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종결되지 않은 엄중한 상황에서 주민소환제라는 뜻하지 않은 갈등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대내외적으로 백제 역사문화의 중심이자 역사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해가는 우리 공주시가 오히려 주민소환제의 대상이 됨으로써 갈등의 도시로 인식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우리 공주시의회에서는 '백제문화제 매년 개최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등 시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뜻에 반하는 집행부의 불합리한 정책결정에 대해서는 우리 공주시의회가 여야 구분없이 지금처럼 강력한 의지로 바로잡고 시민 여러분을 대변하는 역할에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의정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공주시가 주민소환제의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이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우리 공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올바른 정책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그 결과로써 시민의 심판을 받겠다는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2020년 6월 16일
공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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