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성우그룹, 자사 후원 팀 통해 ‘레이싱 유망주’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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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성우그룹, 자사 후원 팀 통해 ‘레이싱 유망주’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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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공식 후원 협약식 진행…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 출범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6일 공식 후원 협약식 진행…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 출범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현대성우그룹은 자사가 후원 및 운영하는 레이싱 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이하 인디고 레이싱)’이 레이싱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인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을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6월 6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후원 협약식을 가진 인디고 레이싱은 국내 모터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을 위해 고교생 카트 드라이버 이창욱(프로젝트k), 강승영(피노카트) 선수에게 각각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코칭, 멘토링서비스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젊은 드라이버들이 경쟁력 있는 프로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후원 대상 선수들은 후원금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활약 중인 국내 최정상 모터스포츠팀의 멘토링과 트레이닝을 통해 노하우와 기술을 전수받게 된다.

현대성우그룹은 최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스포츠·문화계 인재들이 후원 부족 등으로 인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 등을 고려해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후원 대상자인 이창욱 선수와 강승영 선수는 국내 카트 대회에서 유수한 성적을 거둔 유망주이다. 이창욱 선수는 2013년 데뷔 이래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하고 2019 KIC-CUP 카트 종합 시리즈 우승을 거뒀고, 강승영 선수는 2017년 데뷔 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19 KIC-CUP 카트 종합 시리즈 종합 2위를 거두었다.

이창욱 선수는 “주니어 프로그램에 선발돼 너무 기쁘다. 또 레이싱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현대성우그룹에 매우 감사하다”며 “카트로 단단한 기본기를 쌓고 인디고 레이싱과 함께 더 높은 클래스로 올라가 한국 최고의 드라이버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인디고 레이싱은 국내 유망주 드라이버들에게 성장의 발판을 제공하고자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와 같은 지원 프로그램이 활성화해 국내 모터스포츠가 더욱 부흥하고 경기력 신장을 통해 팬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성우그룹은 인디고 레이싱을 창단부터 현재까지 23년간 후원 및 운영하고 있다. 인디고 레이싱은 2019년 블랑팡 지티 월드챌린지 아시아 드라이버 종합 우승, TCR 아시아 팀 종합 2위 등의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모터스포츠팀 위상을 드높였고 올해는 종합 우승을 목표로 TCR 아시아 대회 참가를 앞두고 있다. 2020년 운영계획 발표 당시 국내 인재 육성 프로그램 계획 등을 언급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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