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총사업비 1억원을 들여 7월까지 횡성읍 곡교리에 위치한 성남초등학교 교정에 명상숲을 조성한다.

학교 본관 건물과 운동장을 연결하는 구간에 야외학습장, 생태학습체험장, 휴게공간과 산책로를 조성해 지역 주민과 학교 구성원들을 위한 생활 속 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명상숲이 조성되면 친환경 학습공간에서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정서함양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생활권 주변 녹색 쉼터로 널리 활용되는 등 녹지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횡성군은 명상숲을 조성하기에 앞서 학교관계자와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이용자 설명회를 갖고 기본 협의를 거쳐 실시설계를 완료 하였으며, 금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기존 학교시설과의 조화와 이용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며, 관내 모든 학교가 녹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명상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