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톨린낭종, 재발하지 않기 위해 면역력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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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톨린낭종, 재발하지 않기 위해 면역력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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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애한의원 노원점 신지영 원장)
(사진 : 인애한의원 노원점 신지영 원장)

P씨(31세, 여)는 최근 외음부 한 쪽에 혹이 만져지는 것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점점 크기가 커져 앉거나 일할 때에도 통증이 느껴지고 불편해지기 시작해 병원에 방문하였더니 바톨린낭종이라고 들었다.

낭종 안의 고름을 빼는 시술을 여러 번 받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 고름이 차서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다.

바톨린낭종 혹은 바르톨린선낭종은 여성의 약 2%에서 살면서 한 번은 경험하게 되는 질환이다.

바톨린선 혹은 바르톨린선은 질 입구 양쪽에 위치한 길이 약 2~2.5cm의 관으로 질 내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액을 분비한다.

사춘기가 되면 질 입구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성적으로 흥분되었을 때에는 윤활액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바르톨린선은 질병이나 염증이 없는 경우에는 만져지지 않는다.

나이가 들어가 출산 경험이 있으면 바르톨린선의 역할이 축소되므로, 주로 출산 경험이 없는 20~30대 여성들에게 발생빈도가 높다.

바톨린낭종은 바르톨린선의 만성 염증에 의한 경우가 많고 염증에 의해 바톨린선이 유착되고 폐쇄되어 생긴 낭종을 말한다. 혹처럼 만져지며 자각증상은 적은 경우가 많아 특별한 통증을 호소하지 않는다.

이 낭종에 세균이 감염되어 급성 염증이 생기면 농양을 만들고 부풀어 오르며 크기가 커지면 통증을 호소하고 불편감을 호소할 수 있다.

처음엔 아프지 않은 말랑말랑한 혹처럼 만져지다가 크기가 점 점 커져 압박감이 생긴다.

염증이 생기며 고름이 만들어지면 통증이 발생하여 앉거나 걷고 서있을 때 통증으로 불편하게 되고, 부종, 발열, 성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낭종의 원인은 불결한 성행위, 기타 소변이나 대변에 의한 오염에 의한 세균감염이 일어난 경우가 많고, 임질균, 대장균, 화농성균, 트리코모나스균 등이 원인균이다.

치료는 항생제로 염증을 제거하거나 낭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할 수 있는데, 재발을 막지 못하므로 바르톨린선의 염증상태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의학에서 바톨린낭종은 바르톨린선 내부의 순환을 돕고 환경을 개선하여 염증이 생기지 않고, 낭종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면 염증이 호발하므로 신체 전반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염증을 습열(濕熱), 한습(寒濕), 어혈(瘀血) 등으로 변증하여 고름을 말리고 노폐물을 배출시켜준다.

한약, 침, 전기침, 약침, 봉침, 좌훈, 쑥뜸, 추나요법 등을 통하여 골반 강을 따뜻하게 순환시켜 주고 하복부의 혈류순환을 도와준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 바톨린낭종의 재발을 막고, 바르톨린선의 순환을 도와주어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해준다.

[도움말] 인애한의원 노원점 신지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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