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파이팅, 최강 파이터들과 AFC 14 개최... 한국판 맥그리거부터 AG 메달리스트까지
스크롤 이동 상태바
엔젤스파이팅, 최강 파이터들과 AFC 14 개최... 한국판 맥그리거부터 AG 메달리스트까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를 넘어 다시 기지개를 킨 AFC(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 박호준 대표)가 한국의 맥그리거와 아시안게임 산타 은메달리스트 등 최강의 파이터들과 함께 공식 넘버링 대회를 개최한다.

엔젤스파이팅, 최강 파이터들과 AFC 14 개최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엔젤스파이팅, 최강 파이터들과 AFC 14 개최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AFC는 오는 8월 17일 경기도 파주 오피셜짐에서 정식 넘버링 대회인 AFC 14를 개최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 자선 격투 단체인 AFC는 앞서 13회의 넘버링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부터 ‘입식 격투기의 상징’ 노재길, ‘코리아 울버린’ 배명호, ‘아이돌 파이터’ 이대원 등 여러 스타 선수를 배출했다.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AFC는 2020년에도 4차례 이상의 넘버링 대회를 계획했다. 실제로 지난 3월 대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이어진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무기한 연기했다.

AFC는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느 정도 가라앉고 프로 야구 KBO, 프로 축구 K리그 등 기타 종목 등이 개막하자 위기의 국내 격투기를 위해 바로 대회를 추진했다. 이러한 정성과 노력 끝에 오는 8월 17일에 AFC 14 개최를 확정한 것이다.

이번 AFC 14는 파주오피셜짐에서 열리는 첫 넘버링 대회이다. 파주오피셜짐은 지난 4월 개장한 AFC의 전초기지로 AFC 비기너즈대회와 엔젤스히어로즈 대회가 개최될 계획이다. 오피셜짐은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을 마쳤다.

전 대회인 AFC 13(2019년 11월 9일) 이후 무려 9개월 만에 공식 넘버링 대회를 개최하게 된 박호준 대표는 “2020년 침체된 국내 격투계에 활력을 불어 일으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선수와 팬이 기다린 만큼 좋은 경기와 새로운 프로그램들로 보답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AFC의 코너 맥그리거를 꿈꾸는 밴텀급 챔피언 송영재(24, 와일드짐)가 메인 매치에 나선다. 그는 챔피언 등극 이후 맥그리거처럼 두 체급 석권에 대한 야망을 노골적으로 밝혀 팬들의 큰 환호를 샀다. 아직 대전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치열한 혈전이 예상된다.

코메인 매치에서는 ‘아시안게임 산타 은메달리스트’인 ‘어쌔신’ 유상훈(30, 팀매드)이 나선다. 그는 우슈 산타를 15년 경험하고 종합격투기로 전향했다. 지난해 그는 AFC 라이트급 챔피언 전의 기회를 잡았으나 상대의 부상으로 물거품이 된 바 있다.

유상훈은 타이틀전 무산에도 굴하지 않고 UFC 컨텐더스에 도전하며 어쌔신이란 별명에 어울리는 도전 정신과 투지를 보였다. 이런 그에게 다시 한 번 타이틀의 기회가 찾아왔다.

이번 대회에서 유상훈은 기존 체급인 라이트급보다 한 단계 위인 AFC 웰터급 잠정 타이틀 매치에 나서게 됐다. 한 체급 위인 웰터에서도 ‘산타 은메달리스트’의 위엄을 뽐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메인 매치와 마찬가지로 아직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AFC 14는 코로나 감염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기 위해서 소수 VVIP만을 초대하는 무관중 경기로 개최된다. 현장서 직접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없는 격투 팬들을 위해서 AFC 14는 KBSN에서 생중계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