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란, 미사일 기술협력 강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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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란, 미사일 기술협력 강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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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라니 “이란 ‘샤하브6’ 등 北 기술로 제작”

북한과 이란 간 미사일 기술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는 미국 전직 고위 정보관리의 지적이 나왔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4일 전했다.

미국 국가정보국(DNI) 산하 국가비확산센터 소장을 역임한 조셉 디트라니 전 북핵6자회담 미국 측 차석대표는 3일 이란의 위협을 주제로 워싱턴 DC에서 열린 화상회의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디트라니 전 소장은 이날 북한과 이란 간 미사일 기술협력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북한과 이란은 외교적으로 매우 가까운 사이라며 특히 미사일 기술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은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과 이란 간 미사일기술 협력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계속되고 있을 뿐 아니라 오히려 더 강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이 신형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면서 이란에 더 정교한 미사일 기술에 대한 협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디트라니 전 소장의 설명이다.

그는 이란 자체 미사일인 ‘샤하브3’, ‘샤하브5’, ‘샤하브6’가 북한이 제공한 미사일 기술로 제작됐다면서 향후 이란은 북한으로부터 넘겨받은 새 미사일 기술로 개량된 미사일을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미국 의회 내 초당적 연구기관인 의회조사국(CRS)은 지난 4월 발간한 ‘대 이란 제재 보고서’에서 북한이 이란과 대량살상무기(WMD)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이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도 지난해 11월 이란의 중거리탄도미사일(MRBM)이 북한 미사일 기술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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