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인식 개선 위한 ‘이달의 좋은 기사’ 3·4월 선정 발표
장애 인식 개선 위한 ‘이달의 좋은 기사’ 3·4월 선정 발표
  • 박현석 기자
  • 승인 2020.06.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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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이달의 좋은 기사’로 3월에는 조선일보 남정미 기자의 <손만 보면 반밖에 못 알아 들어요… 手語 통역사가 마스크 안 쓰는 이유>를, 4월에는 세계일보 하상윤 기자의 <누군가에겐 더 가혹한 ‘코로나19 재난’ [밀착취재]>를 각각 선정했다.

3월 ‘이달의 좋은 기사’로 선정된 조선일보 <손만 보면 반밖에 못 알아 들어요… 手語 통역사가 마스크 안 쓰는 이유>는 코로나19 정부 브리핑 시 수어통역사가 마스크를 끼지 않은 것은 수어가 단순히 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표정과 입 모양, 손짓의 강도 등 외적인 면도 전달에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수어에 대한 편견 해소가 시급함을 말하고 있다.

이정연 기획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시대, 마스크는 필수가 되어 버린 시기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통역하는 수어통역사들을 이해할 수 있게 했으며 신선하고 밀도 있는 내용, 시의성을 갖춘 기사”라고 평가했다.

4월 ‘이달의 좋은 기사’인 세계일보 <누군가에겐 더 가혹한 ‘코로나19 재난’ [밀착취재]>는 코로나19의 확산 속에 사회적 도움을 받기 어려운 장애인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재난 이후에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구조적 고통을 해결할 방안을 마련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방귀희 기획위원은 “코로나19로 더 많은 불편과 더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는 장애인이 있다는 재난 사각지대의 비극을 잘 지적한 기사”라고 밝혔다.

한편 주요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제공하는 뉴스 서비스를 대상으로 3월과 4월에 장애에 대한 차별이나 편견을 조장할 수 있는 용어를 모니터링한 결과 총 318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벙어리’가 82건으로 검색 비율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 ‘장애자’가 45건이었다. 모니터링한 기사를 시정 요청한 결과 40건의 기사 중 2건의 기사만이 수정되었고 2월에 시정요청을 한 기사 중 2건이 추가로 수정되었다.

‘이달의 좋은 기사’는 장애 관련 기사의 질적 향상을 위해 1998년부터 10개 종합일간지와 8개 경제지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으며 ⌜장애 관련 차별과 편견을 조장하는 용어⌟를 모니터링하여 사용 자제 및 올바른 용어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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