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인턴’에서 마케팅영업팀의 오동근 대리 역으로 출연 중인 고건한이 28일 방송된 7,8회에서 시니어 인턴 만식(김응수)의 황태국 라면 아이디어를 뺐고, 또 다른 인턴인 태리(한지은)가 사온 김치볶음밥을 내팽개치는 등의 만행을 펼쳤다.
만식이 라면에 준수 식품의 HMR(즉석식품)인 황태국을 넣어 끓여 황태국 라면을 끓여 보는 건 어떻냐 하자 오동근 대리가 반색하며 기획서를 작성해보겠다 하였고 마케팅부 회의에서 황태국 라면을 자신의 것처럼 선보였다.
이에 만식이 황태국 라면이 자신의 아이디어라 하자 무슨 소리냐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회사 인트라넷에 올라온 녹취록을 듣고도 조작한 거 아니냐며 발뺌을 하고, 태리의 자리에서 보이스 레코더 볼펜을 찾아낸 오대리는 인트라넷에 녹취록을 올린 게 태리라고 의심해 결제가 안되는 카드를 주며 심부름을 시키고, 점심 메뉴를 계속 바꾸고, 괜한 트집을 잡으며 태리가 사온 김치볶음밥을 내팽개치기도 하는 등의 밉살스러운 연기로 ‘꼰대 인턴’ 속 또 다른 젊은 꼰대 캐릭터를 얄밉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MBC 드라마 꼰대 인턴은 매주 수목 저녁 8시 55분 방송되며, 온라인 방송영화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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