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병원에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는 직장인, 학생들이 많이 방문한다. 예전에는 허리디스크가 고령층만의 질병이었지만 최근에는 청소년부터 사무직에 종사하는 직장인까지 연령층이 광범위해지고 있다. 

척추는 몸무게의 하중을 견디는 기능뿐만 아니라 주요 신경들이 지나가는 부위로 사람의 신체 기능과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과도한 하중이 가해지거나 잘못된 자세를 장기간 취할 경우 디스크에 무리가 가면서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허리디스크 증상으로는 허리가 쑤시고 아픈 경우, 통증 때문에 오랫동안 앉아있기가 힘든 경우, 기침, 재채기를 하면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하반신이 무겁게 눌리는 경우가 있는데 방치할 경우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어 빠르게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조경석 원장은 “제때 관리 및 치료가 이뤄지지 않거나 장기간 방치될 경우 만성화된 만성 허리 통증으로 발전하면서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등 각종 척추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증상이 발생한 초기에 의료진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초기에 치료를 받을 경우 적당한 안정 및 주사를 통해 비수술 치료를 할 수 있지만, 방치할 경우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증상이 더 악화하기 전에 가까운 정형외과 또는 통증의학과에 방문하여 상세한 검사와 치료를 받으면서 몸을 관리해야 한다.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아침 척추 주변의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 된다.